8.19 ~ 8.21 동안 부산에서 열리는 JUNCTION ASIA 2022에 참여했다.
해커톤은 이번이 두 번째지만 이렇게 큰 해커톤은 처음이기도하고 무려 48시간..! 진짜 긴장도 많이하고 기대도 컸었다.
이후에 다른 누군가가 이 글을 보면서 Junction 또는 다른 해커톤 프로세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내 기억들이 모두 휘발되기 전에 서둘러서 회고를 써보려고 한다.
시작은 꽤나 단순했던 것 같다. 평소 때처럼 쉬면서 개발 관련 소식들을 찾아보다가 정션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다양한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들과 함께 무언가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내가 막학기를 남겨두고 공부했던 것들을 한번 써먹어 보고 싶었다.
부산, 글로벌 해커톤, 48시간, 300 여명 이 얼마나 낭만 넘치는 키워드들인가..!
게다가 교통비 제외하고는 숙식을 모두 제공을 해준다니 지원이 굉장히 빵빵했다! 무려 호텔!
이런 기회는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큼 지원해버렸다.
포스터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다.
300여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모여서 48시간동안 협력하여 글로벌 테크 기업(Track Partner)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결과물 도출.
말그대로 48시간 글로벌 해커톤이다. 그래도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든 공지와 안내들은 Discord를 통해 진행되었다! 팀빌딩까지!
기본 언어가 영어라는 점이 가장 놀라우면서 걱정된 문제 중 하나였지만 팀빌딩이 이루어지면서 이런 걱정은 해결이 되었다
but, 행사의 모든 noti는 영어였다는점..
수상은 트랙별 3팀 씩 선발. 그중에 또 전체 순위를 정했다.
1차 서류는 Developer, Designer, Entrepreneur 중에 고를 수 있으며
자기소개, 지원동기, 무언가 파고든 경험에 대해서 적고 이력서나 포폴을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서 팀원분들과도 이야기 해봤는데 지원동기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Discord에 있는 teambuilding 채널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팀을 구해야했다.
1일차는 팀빌딩 및 트랙 및 아이디어를 정하고 2일차에는 본격적으로 개발 시작과 동시에 사이드부스도 열리게 된다. 중간중간 이벤트나 요가와 같은 독특한 세션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3일차는 12시30분에 모든 해커톤이 종료되고 그 이후부터 발표 및 평가에 들어갔다.
자기소개 예시에는 포지션,지원동기,스킬 등등이 있었고 나는 Frontend developer로 지원했다.
위에서부터 자기소개들을 쭉 읽어 내려오는데 정말 엄청나고 멋진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진짜 포폴이나 블로그를 보기만해도 헉소리 나는 분들이 정말 많았고 나도 저런 개발자가 되어야지 하고 자극도 많이 받게 되었다.
내 소개를 올려놓으니 감사하게도 몇몇분께 연락이 왔었다. 그 중에 나는 내가 직접 관심이 있던 팀에 연락을 넣었고 운이 좋게도 그 팀에 합류하여 팀빌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팀원의 포지션은 디자이너 1명, 기획자 1명, 프론트2명, 백엔드 1명이며 백엔드분이 팀장으로 진행되었다.
팀빌딩 마감시간에 가까워지자 프론트를 구하지 못한 팀들이 있어서 더 연락이 많이 오곤했었다.
확실히 팀빌딩은 개인으로 참여했다면 빨리 나를 어필해서 빠르게 팀원을 구하는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포지션 하나가 빵꾸나서 후폭풍이 올 수도.. 가능하면 하나씩은 있어야 하지않나 싶다.
ex) 프론트5... 백5.. 디자이너파티.. 기획자파티..? 너무극단적이긴하다..
우리팀은 오프라인으로 만나기 전 날에 팀원들과 디스코드로 온라인 미팅을 가졌다.
목적은 팀명 정하기 및 사전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스택 정리였다.
어색어색했지만 각자 아이디어들을 말할 때는 의견도 잘 내고 아이디어들이 좋았다.
또한 가장 중요했던 목표설정!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모두들 최선을 다 하되 너무 눈치보지말고 재밌게 하자는게 목표였다! 덕분에 잘해야겠다는 강박이 덜했고 배우고 성장하자는 마인드셋을 잡을 수 있었다.
입장과 동시에 웰컴키트를 주셨다 후원도 엄청나고 신경을 많이 써준 느낌이 든다. 좌측하단은 티셔츠! 2일차부터 저것만 입고 다녔다.
분위기가 뭐랄까 굉장히 느낌있었다! 정션측에서 일부러 이렇게 조성하신 것 같은데 만족스러웠다!
우리 테이블과 스낵바가 정말 가까웠어서 너무 편했다. 팀이 많다보니까 어떤팀은 한참 멀리서 오시는 걸 보고서 운이 좋았구나 생각했다.
음료와 과자는 계속해서 추가되었고 1~2일차 중반까지는 쭉쭉 줄다가 그 이후부터는 사람들이 모두 바빠서인지 천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팀도 중후반부터는 음료수나 초콜릿정도 ㅎ..
사이드부스에는 여러 파트너사들이 간단한 참여 이벤트같은걸로 홍보하고 상담하고 경품도 주는 식으로 운영이 되었는데
분야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었어서 재밌었다. 덕분에 돌아갈 때 짐이 2배가 되어서 살짝 당황은 했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다
시간이 날 때 잠깐씩 가서 이벤트도 참여하고 머리도 식혀서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왼쪽은 받은 것들. 오른쪽은 기존 짐. 정말 딱 2배였다.(op.gg에서 받은 토트백 튼튼해서 지금까지 잘 쓰는중)
이제 본격적으로 해커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Track Partner는 AWS, Chainapsis, Microsoft, ZEP 총 4개로 이들이 제시한 주제를 하나 골라서 개발해야했다.
각 트랙의 주제발표들을 듣고 팀원들과 상의를 하기 시작했다.
전체 시상도 있지만 트랙별로 시상하기 때문에 트랙 경쟁률도 고려를 해야했다. 적으면 적을수록 확률 업!
이런 저런 주제와 아이디어들이 오갔고 뭔가 주제가 잘 잡히지 않았떤 때에
한 분께서 그 중에 이 멤버 구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트랙을 정해서 주제를 짜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아이디어 중에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이 MS쪽이였는데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던 아이디어로 우리팀은 Microsoft 트랙을 선택했다.
Microsoft의 주제는 Build collaborate apps using Azure, Microsoft Teams and Power Platform
이로 인해 팀명은 이 아이템을 꼭 써야한다는 MUST로 정했다! 내가 저 단어에 꽂혀서 조심스럽게 던졌는데 모두 좋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ㅎ
우리팀은 최대한 발표해주셨던 flow대로 따라가기 위해서 Power App이라는 것을 사용하기로 정했고 다음 2일차 오전부터 달리기 위해 각자 숙소에서 쉬면서 전략에 따라 준비를 했고 나는 시작전부터 Power App에 대해서 좀 더 찾아보았다.
zep에 정말 많이 몰릴 거라고 예상했고 정말 예상대로였다..! MS는 3위로 꽤 괜찮은 시작이였다!
2일차부터는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더 나아가 개발을 시작했다.
이 때 회의 정리 및 정보 공유는 notion, Discord 디자인은 figma, 기획은 figjam 등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빠르게 기획이 끝나고 디자인이 시작됨과 동시에 개발을 시작했다 프론트는 powerApp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하며 기능을 짜기 시작했다.
기획단계에서 너무 빠르게 개발단계로 넘어왔던 탓에 중간중간 빵꾸가 났고 체했다.. 우리는 서둘러 그 부분을 피드백하고 다시 메꾸는데에 시간을 좀 더 썼다. 다음부터는 좀 더 확실하게 끝내놓고 이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 주제가 백엔드 개발자분의 아이디어였는데 이 아이디어를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중간에 막혀버렸었다! 페어프로그래밍으로 다져진 그림실력으로 figjam에서 열심히 다시 설명하고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진행했다.
(어떻게든 쪼개서 작업해보려 했던 흔적들..)
또한 powerApp에서 한 작업 공간 내에서 다른 프론트분과 나눠서 작업을 시도하려 했는데 들어가지지 않았던게 가장 충격이 컸었다. 그래서 우회해서 따로 작업한 후에 합치려고 시도했으나 이것도 잘 풀리지는 않았다.
멘토님께 문의를 드려보니 이전 버젼에서는 import export가 되어서 이쪽으로 안내를 해주셨는데 막상 진행해보니 이번 버젼에서는 그게 안되는 것이였다..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후에 디자인 이슈가 생겼는데 figma에서 만들어주신 디자인이 powerApp으로 넘겨주면 다 밀리고 깨지고 구현해놓은 기능을 붙일 수가 없게 먹히지 않았다. 그래서 앞의 powerApp 특성상의 고질적인 이슈와 디자인 부분에 모두 이상이 생겨서 우리는 디자인한 부분은 우선 그대로 이어가고 powerApp에서 처음부터 만들기로 노선을 변경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디자이너 분도 powerApp에서 작업을 하셔야 했고 동시 협업이 안되는 powerApp 특성상 어려움이 생겼었다.
그래서 프론트가 기능을 만듦과 동시에 디자이너분의 오더를 받아서 프론트가 직접 가볍게 디자인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분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빠른 대응으로 우리팀은 제 시간안에 1차 Draft를 마쳤고 final Draft를 향해 다시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1차 끝났다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powerApp 이녀석..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굉장히 익숙한 코드같으면서 또 어색한 이 느낌..!
powerApp 엑셀과 파워포인트가 합쳐진 앱 개발 서비스? 느낌이였는데 엑셀 함수정도의 코드만 써서 개발을 할 줄 모르는 사람도 할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약도 너무 많고 디테일하게 내가 원하는대로 짜려면 더 많은 부분을 알아보고 해야했다. 그래서 최대한 팀원들과 섹션을 나눠서 학습하고 공유했고 최대한 작은 단위로 쪼개서 맞춰가는 식으로 진행했다.
새벽에도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잠이 부족한 나머지 팀원들이 중간중간 멍때리는게 보였고 피곤해도 서로 너무 배려한 나머지 눈치보면서 이어가는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먼저 나서서 말해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30분~1시간씩 쉬는걸 권유했고 팀원들도 수용하여 중간중간 쉬면서 개발을 진행했다.
백쪽에서 빠르게 짜주시면서 스케줄러 선택된 것들 버튼 누르면 array로 한번에 데이터 보내줄 수 있냐고 물으셨고 프론트쪽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클릭한 모든 버튼의 데이터들이 한번에 넘어가지질 않았고 이 부분에서 꽤 애를 먹었다. powerApp 숙련도도 그렇고 바로 응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멘토분들도 이부분은 난감해하셨고 결국 백과 상의 후에 로직을 조금 수정했다. 조금 귀찮은 작업이긴 하지만 스케줄 버튼 하나하나를 클릭할 때마다 해당 데이터를 보내주는 식으로 작성하여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중 후반기 작업을 진행하면서 기획대로 진행을 하던 중에 조금씩 바뀌면 중간중간 API 수정이 들어가야했는데 api 변경사항이 적용이 되는 시간이 문제였다. 이 툴들이 빠르게 적용되지 않았다.
API를 조금만 바꿔도 최대 30분까지 기다렸어야 했어서 이 부분 또한 굉장히 체감이 컸다..! 최대한 작업을 몰아서 한번에 하려했지만 시간이 계속 밀려버리는건 어쩔 수 없었다..
너무너무 모르겠으면 중간중간 멘토님들을 찾아서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사전에 어려운 부분을 팀원들끼리 찾아보고 디테일하게 질문을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진짜 MS 멘토분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끝까지 붙잡고 도와주시려하시고 감동..
1차 Draft와는 또다른 이슈들이 터져나왔고 이 이슈들에 대응하다보니 어느새 마감이 코앞이였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완성!!
보고싶었어요 Submission Completed..
이후에 기획자분 발표가 남아서 옆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나 다같이 체킹해주고 우리 차례를 기다렸다! 아래는 발표세팅!
기획자분이 영어도 잘하셔서 발표를 정말 잘하시더라..
심사위원 여러명이 오셔서 발표를 듣고 질문을 하시는데 굉장히 날카롭고 꼼꼼하게 보셨다. 일에 있어서는 정말 냉철하고 칼같이 평가하고 대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고 저렇게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기존 레포는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닫고 따로 판 레포는 아래에!
MS’s Track challenge: build collaborative apps for more business values and productivities
We thought “If we could predict and control lots of schedules at the same time, it’ll be awesome.” In line with the changing Pendemic situation, we need to build a new scheduling lifestyle. We are pursuing a new scheduling app. More comfortably. More easily.
Service characters
MUST users: All the people in the university, especially graduate students
Concept of project: Free students from scheduling,
Using tech: Azure, power apps & MS teams POSTGRESQL in Azure, RUST, ACTIX-WEB and customer connecter
User scope
must target: University abandoned institutions to which graduate, undergraduate, and faculty belong
must mission: Manage and establish schedules comfortably among stakeholders (student, professor)
솔직히 말해서 아쉬웠던 점 빼면 다좋아요!!!!!!!!!!!!!!!!!
정말 이렇게 다양한 포지션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한다는게 너무나도 재밌었다. 또한 실제로 사람들과 서비스를 만들어보면서 잘했던 부분이나 부족했던 부분 등 나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방향성 또한 좀 더 견고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은 쳐내고 좋았던 부분들은 잃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팀원 이외에도 다른 개발자들,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킹하는게 재미도 있었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된 것 같다.
또한 정션측에서 숙박부터 식사, 간식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주는게 정말 감동이었다. 덕분에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론트쪽에서 기존에 준비해뒀던 스택을 하나도 활용해보지 못한점. 짧은 시간이었지만 power App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도도 내가 원하는 만큼 끌어올리진 못했던 점 등이 가장 생각난다. docs가 있었지만 그걸 다 보고 있을 수는 없었으니 필요한 부분만 끌어쓰고 오류나고 계속 반복.. 그래서 powerApp 관련 이슈가 가장 가슴아팠다. 주변 이야기를 조금씩 들어보면 powerApp 관련한 부분들은 다른 팀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짧은 시간 내에 누가 더 빨리 이해하고 써먹느냐같은 말 그대로 속도전..! 시간이 많았으면 더 괜찮았을까에 대한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가까이 하고 싶은 친구는 아닌 것 같다 ㅎ... 미안 powerApp..
원베드 이슈가 내게 찾아 올 줄은 몰랐지만,, 기간이 기간인만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주변 식당도 맛있는 곳이 많았어서 범위를 넓혔으면 덜 막히고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팀은 시간이 너무 밀리는 것 같아 중간중간 아예 밖에서 사먹기도 했다! 여행와서 맛집탐방하는 느낌이라 좋긴했다 ㅎㅎ 또 하나는 우리팀 테이블 위치가 상대적으로 무대랑 많이 멀어서 최대한 집중해서 들으면 문제가 없을 정도긴했지만 전광판을 달아서 자막을 띄우거나 음량이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상은 타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기회에 이런 팀원들과 함께해서 너무 감사했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이슈가 정말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모두들 둥글둥글하고 배려하면서 해커톤을 진행했어서 좀 더 과감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했던 것 같다!
정션측에서도 이런 기회를 주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해커톤에서 깨달은점이 하나 또 있는데 개발을 진행하면서 어느새 정신차리고보니 프론트인 내가 주도적으로 해커톤을 진행해 나가고 있었다. 사실 경험이 많지 않아서 팔로우할 생각이였지만 좋은 팀원들을 만났고 그 사이에서 좀 더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다보니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이끌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론트는 전체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의 마무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좀 더 활짝 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디자인, 기획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진행해야하며 백과 관련해서도 db, api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섬세하게 컨트롤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프론트가 나는 정말 재밌고 더 파고 싶어지는 분야인 것 같다. 다음엔 좀 더 잘해야지!
팀원들도 톡방에서 간간히 소식을 주고받고 교류하면서 지내고 있다 ㅎㅎㅎ 오래오래 소통해요 가끔씩 오래보기를!!
팀원 중 한분이 조금 아쉬우셔서 같은 아이디어로 이어서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한다고 하셨고 프론트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냉큼 바로 합류해버렸다~~! MUST는 끝나지 않았고 계속 이어나갈 것 같다 ㅎㅎ 이 회고도 또 쓸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치겠다
결국 아쉬운 사람들끼리 각자 원래스택 + 해보고싶은 스택 합쳐서 기획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ㅎㅎ 제약이 없으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이번 프로젝트도 재밌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leave 여서 이래된건가..? ICan'tbelieve
이런 문제는 부분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참 아쉬운 것 같다.
끝으로 하루 빨리 고쳐지기를 바라며..
제보완료..!
나뭇잎!! ㅋㅋㅋ 정말 값진 경험을 하셨네요. 그리고 간접? 경험을 한 것 같은 정성스러운 후기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