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씩 풋살을 한다, 같은 동네에 팀이 있어 주말이나 아침에 한두시간씩 하곤 한다.
한번 모이면 열댓명 정도 모여 열심히 차고 각자의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우연히도 프로젝트를 같이 하게 된 팀원들 모두가 축구, 풋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도 나처럼 풋살이나 다른 운동을 즐긴다고 했다.
A to Z Sports 는 여기에서 시작됬다.
동네에서 풋살이나 농구 등, 혼자보다는 여럿이 모여 해야하는 운동들을 할때,
인원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물론 평상시에 같이하는 멤버들이 있을테지만, 그들이 언제나 시간이
되는것도 아니고, 우리팀은 모았지만, 같이 경기할 상대팀이 없으면 그것또한 안되기 때문이다.
네명의 팀원이 모두 그런 경험을 겪었었다, 친구의 지인, 마침 운동하고 있던 사람들 등을 모아 함께 뛰는것도
한계가 있었다고 이야기 하며, "그렇다면, 우리가 그런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보자." 라는
제안을 했고, 정말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심지어 실제 배포가 된다면 이용하고 싶을정도였다.
그렇게 서비스의 계획에 들어갔다, 서비스 설계는 생각보다 수월했다.
모두가 이미 공통된 니즈를 가지고 있었고, 그 니즈를 해결하려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팀원 네명이 이미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채워가며 서비스 계획은 꽤 빠르게 끝나게 되었고, 구현이 시작되었다.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은 대충 이렇다.
이정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경기장을 예약하거나 제휴가 되어있는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예약은 해당 경기장을 검색한 후
따로 예약을 해야한다. 이곳에서는 예약이 되어있는 경기장에서 같이 경기를 할 팀원, 팀을 구하는것 뿐이다.
현재는 풋살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중에는 다른 스포츠까지 스펙트럼을 넓혀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일단은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만이라도 완벽하게 제공하고자 하는데에 힘을 쏟고 있다.
나의 개발자 지망생으로서의 두번째 작품이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 첫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