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치러진 카카오 테크 인턴십 코딩테스트에 응시했습니다.
5시간의 시험 시간을 보고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졌습니다. 길긴 해도 그만큼 생각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을 덜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카카오는 코드 제출 후 정답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마음이 좀 더 편했습니다.
1,2번 문제까지는 순조롭게 풀었고 3번부터 전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해보이는 5번부터 풀었습니다.
5번은 쉬워보였지만 효율성 테스트가 있어서 이 부분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정확성 테스트만 통과하고 효율성 개선에 실패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정확성 테스트만 있는 4번 문제를 풀었는데 이 문제 역시 복잡해보이는 지문과 달리 접근법 자체는 쉬웠습니다. 다만 시간 초과나 정답이 계속 틀리는 등 로직에 허점이 있었는데 긴 시간동안 디버깅하여 겨우 정답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간동안 5번 효율성 개선이나 3번 풀이를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아 3.5솔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인턴이 서류나 코테 컷이 더 빡빡하다고 생각하여 면접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2번 문제 어떻게 푸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