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 금융기업의 업권 종류, 각 업권별 주요 상품과 예시기업

박세진·2021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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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께서 단톡방을 만들어주시고, 출근 전에 공부해놓으면 좋을 주제들과 항목들에 대해 올려주셨다.
오늘은 그 문제들중 하나에 대한 공부를 하고, 공부하면서 몰랐던 것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문제

금융기업의 업권 종류(은행/증권 등) 을 나열하고, 각 업권별 주요 상품과 예시기업을 정리하세요.


1. 은행

은행의 주요 상품
상품특징
예금목돈을 은행에 맡기고 금리에 따른 이자로 수익을 창출해 내어 자본을 늘리는 상품. 원금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지만, 수익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음.
적금매월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기간동안 내면서 이자로 수익을 만드는 상품. 현재 소유한 목돈이 없을 때 목돈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일이 많다.
신탁본인의 자산을 타인에게 맡겨서 관리하게 하는 것. 신탁을 운용하면서 이익/손실이 생기기도 하므로 원금을 손실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맡기는 자산은 금전 외에도 부동산, 채권등도 가능하다.
외환달러, 유로, 파운드, 위안, 엔 등 외화로 예금을 보유할 수 있는 것. 환율에 따라 큰 변동이 일어날 수 있으니 환율을 수시로 확인하여 준비하는 게 좋다.
펀드투자기관이 일반인에게 돈을 모아 증권투자를 하면서 올린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 것. 주식과 비슷하지만 주식은 직접투자 & 펀드는 간접투자.
보험은행에서도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는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 같은 상품도 있다. 은행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것을 방카슈랑스라고 한다.
ISA하나의 통장에 예금/적금, 펀드, ELS, ELD,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것.
참고

ELS(주가연계증권)

  • 특정 주식의 가격 or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유가증권.
  • 높은 수익 달성 목표
  • 주식 직접투자와 달리 주가가 일정부분 하락해도 원금손실 위험이 제한됨.

ELD(주가지수 연동예금)

  • 은행에서 예금 형태로 판매되는 상품
  • 원금이 보장되며, 예금자보호 대상임.
  • 주가가 오르면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상품에 따라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이익을 얻을 수 있기도 함.
업무특징
여신줄 여, 믿을 신. 즉 고객에게 '신용을 주는 일'. 쉽게 말하면, 고객을 믿고 돈을 빌려주는 행위. 은행의 고객의 신용도를 검토하고, 그에 맞는 대출금을 제공한다. 대출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 여신 업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음.
수신받을 수, 믿을 신. 즉 고객으로부터 '신용을 받는 행위'. 쉽게 말하면, 고객이 은행을 믿고 돈을 맡기는 행위 = 은행 입장에서 신용을 받는 일. ex) 고객이 예/적금 상품에 가입,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는 것 등
신탁은행 등 신탁회사(수탁자)가 돈, 부동산 등의 재산을 가진 고객(위탁자)를 위해 이들의 재산을 관리/운용해주고, 그것을 통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업무.
현금은 이동시키지 않은 채 먼 거리에 있는 자들 간에 돈을 빌려주거나 갚을 때 이용되는 업무. 당사자들 간 직접적인 현금수수 없이 금융기관을 매개로 결제하는 금융거래방법. 예금/대출 업무처럼 자금조달&운용에 따르는 이자의 획득 목적은 아니지만, 은행은 이 업무를 통해 수수료 수입을 얻고 송금 or 추심대전을 단기간 은행에 머물게 함으로써 운용자금 확대효과도 누릴 수 있다.

예시기업

KB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IBK 기업은행, NH 농협은행 등


2. 증권사

: 기업과 투자자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증권을 중개하고 판매하는 역할.

ex)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직접 투자를 하는 것 : 직접금융. (해당 상품 : 주식, 채권등)
투자자(돈을 빌려주는 사람)는 원하는 기업, 국가 등의 증권을 산 뒤 이에 따른 배당이나 이자를 받는다. 이때 증권계좌는 이러한 직접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통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채권/주식을 발행하더라도, 증권을 구입할 투자자를 찾기가 쉬운것은 아니다. 이 때 채권과 주식의 발행을 돕고,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곳이 바로 증권사이다.

증권사는 주식/채권 등의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중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금융상품

종류특징
펀드여러 투자자가 함께 돈을 모아 만드는 투자용 뭉칫돈. 주식/채권/부동산이나 금/석유/곡물/광물 같은 상품은 수시로 시세가 변하므로, 거액을 모아서 투자하면 유리하다. 그런 투자 용도로 조성한다.
ELS주가연계증권. 기초자산(주식 또는 주가지수)변동과 연계하여 수익구조가 사전에 정해져 있음. 자동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시 지급액을 발행사에서 보장해줌
DLS파생결합증권.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신용위험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만기 지급액 결정. cf) ELS/DLS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만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
RP환매조건부채권. 일정기관이 경과한 후 증권사가 다시 사주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약정수입지급형 금융상품. 채권을 발행하여 조건을 충족하면 다시 되사준다는 조건(환매)을 붙인 채권이기 때문에 3개월/1년 등 짧은 기간 움직일 수 있어 유동화가 가능함. ex) 내가 일주일 뒤에 다시 사 갈테니까 그때 나한테 다시 팔아라 = 이 채권을 담보로 잡고 일주일만 돈을 빌려줘라. 와 같은 의미임. 개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담보로 잡히는 채권을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 이라고 생각하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금융상품들을 한데 모아서 운용할 수 있는 하나의 바구니 같은 것. 이 계좌 내에서 내가 원하는 투자상품들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다.
CMACash Management Account(돈 관리 계좌). 고객이 이 계좌에 입금을 하면, 증권사는 그 돈을 가지고 어딘가의 금융상품에 대신 투자를 하고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한다. 쉽게 얘기하면 수시 입출식 통장이지만,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보다 금리가 10배 이상 높다. 매우 안전한 상품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적고, 계속 신경쓰지 않아도 수익이 자동으로 계좌에 들어온다.

예시기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SK증권 등


쓰다보니 몰랐던 약어들과, 단어들이 참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앞으로 공부하면서 새로 알게 된 부분은 여기에 추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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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기록하는 개발자. 조금씩 성장하기!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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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5일

한 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된 글이네요~~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CMA는 원금을 잃을 가능성도 적고 금리도 높은것으로 보이는데 단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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