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중심의 학습법

Dong Wook Lee (Michael)·2021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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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 중심의 학습법

나는 공부를 하면서, 내가 지식을 정말로 습득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눈으로만 읽고 있는 것일까라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하고 있고, 실제로 책을 다 읽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안날때가 많았다.
그러던 중에, 아웃풋 중심의 학습법을 적용하기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나에게 적용하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웃풋 중심의 학습법이란 인풋 중심의 학습법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인풋 중심의 학습법이란 우리가 여태까지 공부를 해왔던, 책을 보면서 배우거나 영상을 통해서 나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바로 인풋 학습법이다.
반대로 아웃풋 학습법이란 다음과 같다. 아웃풋 중심 학습법은 나에게서 어떤 행위를 이끌어 낸다. 예를 들어서 어떤 책을 읽었으면 내가 배운 내용을 적어보는 것이고 내가 배웃것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느냐를 시험해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웃풋 중심의 학습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문제집 만들기 패턴

문제집 만들기 패턴이란 기록할 내용을 문제로 바꿔서 적고 나중에 답하는 학습 패턴을 말한다.

문제집 만들기 패턴의 장점

  •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내가 만든 질문에 답해보면서 내가 정말로 다 이해했는지, 아니면 아직 부족한 것이 있는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공부를 어디까지 해야하나? 라는 고민이 있는데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때까지라는 구체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다.
  •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질문으로 만드는 과정 자체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핵심 개념에 대해 더 집중할 수 있다.
  •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해준다, 학습 내용의 가장 중요한 개념들을 질문 형태로 만들어보면 단순히 내용을 요약해서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함축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해준다.

질문을 만들어오고 서로 답변하기

문제집 패턴을 스터디에 적용해서, 각자 읽으면서 질문을 만들어 구글 폼에 기록하게 했다. 그리고 그 문제들로 스터디 시간에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 답변에 얘기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단순히 자신이 읽은 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스터디 방식은 그저 인풋 중심의 학습법이라서 집중하기도 어렵고 특히 온라인 스터디라서 더 집중력이 필요한데 한계가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웠던 것을 회상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답변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서 스터디에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질문을 만들면서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어서 필자는 질문의 패턴을 만들게 되었다.

정교화는 생송한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여 기존의 지식과 연결하는 과정이다. 단순히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배워야할 것들의 핵심 질문을 던지고 토론을 하는 것이 스터디의 핵심이다.

  • 무엇인가?
  • 왜 사용하는가?
  • 어떻게 사용하는가?

코드숨 교육을 들으면서 단순한 지식이 아닌 내가 근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해주고, 이를 실천하는 교육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는 책만 읽으면 내가 그 내용을 다 파악했다고 착각을 했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내가 정말로 지식을 흡수했는지 아니면 내 자신을 속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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