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며, 혹등고래 성장일기를 쓰는 샨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애석하게도 지난주에 세웠던 액션플랜을 단 한개도 수행하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 명료했다. 더 이상 가족원 중 특정인에게만 가사, 경제에 대한 모든 부담을 지울 수 없는 상황.
아쉽게도 개발과 관련되지 않은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학습은 뒷전이 되었고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데 에너지를 소진하며 피로가 누적되었다.
당장 다음주에 있을 면접을 얼만큼 준비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어쨌든 데브노트는 거의 작성하지 못했고, 8주의 과정 전부를 한 번 정리하고 가는 강의는 주말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들었다.
뭔가 계속 난관에 부딪히는 느낌이라 답답하지만 어쨌든 생존코스 만큼은 잘 마무리하고 싶다.
메가테라 1기 코스를 하면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기도 했지만 그 시간만이 오롯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다른 선택은 불가피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퇴근 후엔 가사와 육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으니 결국 오전시간을 다시 활용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일부터 다시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ㅠㅠ.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다시 기상시간을 차차 앞당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