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며, 혹등고래 성장일기를 쓰는 샨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이번주는 유독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인 것 같다.
특히 월요일에 원티드 프론트엔드 인턴십을 시작하고서는 오랜만에 바짝 긴장모드였고 팀 과제 때문에 오랜만에 새벽 4시까지 뜬눈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사실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져서 비몽사몽 한 상태지만 이번주를 잘 돌아봐야 남은 3주가 값질 것 같으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주간회고를 써 본다.
처음으로 해 본 팀 과제
벌써 두 번의 세션이 이어졌고 팀 과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총 9명이 한 팀이 되었는데 과제 자체는 간단했다. 원티드 프리온보딩 과제였던 todo list 만들기.
아홉명이서 이 todo list를 다시 만들면서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생각하는 것을 제출하는 게 과제였다.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도 각자가 고군분투 했지 역할을 나누어서 만들진 않았었다.
페어프로그래밍을 할 때도 결국 정해진 코드를 외우고 인출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경험한 팀 과제와는 꽤 느낌이 달랐다.
세명씩 파트를 나누어 담당했는데 정말 여러모로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다.
우선 언젠간 발목잡으리라 예상했던 Git이..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어중뜨기로 알고 있던 타입스크립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지성으로 사용하고 있던 eslint는 물론이거니와 처음 사용해보는 prettier, 그리고 styled-components가 아닌 tailwind? 허허.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서 약 3일 동안 Best Practice를 완성해야 한다니.
더더구나 지금 하는 과제는 한 번 해본 과제지만 다음주부턴 기업 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다.
모든게 다 생소하다. 깃에서 이슈로 티켓을 발급한다던가, gitmoji로 pr, commit 등등 템플릿을 통일한다던가...
정말 첫 모임에서 거의 6시간을 회의만 한 것 같다. 심지어 나는 이후 일정이 있어서 중간에 나왔는데도 말이다.
팀 과제를 하면서 아주 조금이나마 실무를 맛본 느낌이다.
만약 취업을 한다면 첫 날 내가 느꼈을 감정이 이런 것이었을까. 아마 더 부담되고 또 손에 땀이 흐르는 느낌이겠지.
다음 과제 역시 너무나도 힘들겠지만, 어떤 면에선 팀에게 누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좀 타이트해지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다행.
깃... 정복해야한다.
쇼핑몰 어드민
쇼핑몰 어드민 강의 뿐만 아니라 앞전에 이어진 쇼핑몰 과정을 보면서 복습중인데 새삼 새롭게 알게되는 것들도 많고, 코드를 따라치기 보다는 쇼핑몰을 만드는 단계를 익히고자 노력중이다. 물론 잘 안되지만 ㅠㅠ.
쇼핑몰 강의를 듣고 코드를 치면서 팀 과제를 동시에 하는 중인데,
코드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그런지 영 쉽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대체 실무에서는 어떻게 팀 협업을 하는건지, 또 신입직원으로 들어간다면 기존 컨벤션을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건지 살짝 막막하기도 하다.
그만큼 내가 짠 코드가 아닌 타인이 짠 코드를 익히고, 또 스타일을 통일해 나가는 것이 피로한 일이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어쨌든 나에게 있어서 기준은 아샬님의 코드이기 때문에 스탠다드를 명확하게 잡고 좋은 방향성의 것들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그게 아니라면 영 휘둘릴 것 같다는 생각이...
swr을 사용하는데 아직 겉핥기 수준으로 이해한 것 같으므로... 다시 들어야 겠다.
오랜만에 코딩테스트
오랜만에 한 기업의 코딩테스트를 보았다.
영어로 제시되는 문제들을 푸는 것이었는데 객관식 난이도는 꽤 어려웠던 것 같고...
이번에도 역시 valina javascript와 html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는데 원래 규모가 좀 큰 곳들은 vanila JS와 html, 그리고 CSS를 자세히 평가하는 건가 싶다. 이전에 한 포털기업의 과제도 마찬가지였는데.
데브코스가 끝나면 예전에 백엔드 교육에 있었던 HTML 강의를 다시 보고 빠르게 clone 코딩좀 해봐야겠다. media query도 그렇고... 영... 쉽지않구만.
다음주 액션플랜
- 주말에는 prettier, AWS 배포, Github Action 등 강의 내용 바탕으로 실습
- 쇼핑몰 복습 쭈-욱
참. 짤은 내용과 1도 관련없음. 도대체 저런 웃긴 짤은 어느 누가 만드는것인지...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