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며, 혹등고래 성장일기를 쓰는 샨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usehook-ts 라이브러리 안에 있는 hook 구현코드를 보면서 아직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서 보고, 예전에 몇 번 써봤다는 이유만으로 갖다 쓰던 행동을 고쳐보고자 과제의 요구사항인 useInterval을 구현 내용을 보면서 우선은 동작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갖다써보려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 구현 코드를 보는데도 약간 어질어질한 느낌이라 과거 뽀그로 타이머(ㅎ)의 과제를 찬찬히 떠올려보면서 우선 적용해봤다.
useLocalStorage 역시 마찬가지였다. 과거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accessToken을 저장하기 위해 사용했었는데, 브라우저 창을 껐다 켰을 때에도 선택한 메뉴가 그대로 재현될 수 있도록 다시 해당 기능을 써보려니 뭔가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는 걸 경험했다.
물론 그 hook의 내부 코드를 스스로 구현해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겠으나 지금 당장 하기에는 시간적 부담이 드는 일이기에 최대한 원리를 이해해보며 사용하고자 했다. 이번 과제에 적용해보지는 않았지만 useBoolean 같은 토글 기능의 코드의 경우 darkTheme 적용같은 데에 써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과제 해설 코드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후룩 살펴본 폴더구조나 파일 수가 훨씬 간결하고 또 적다.
매번 과제마다 어떤 수준과 뎁스까지 컴포넌트를 쪼개야 하나? 하는 고민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굳이 과제가 아니더라도 실무에서조차 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없지 않을까.
이번 과제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점은 '관심사의 분리'를 떠올리면서 컴포넌트를 설계해보는 점이었다.
너무 쪼갠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어쨌든 해설을 통해서 더 좋은 구조에 대해 고민해보려 한다.
Express로 백엔드를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본 것도 의미있다.
Java spring이 아닌 JS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써 본 것은 처음이라 소위 '그렇다하더라' 하는 장점들 중에서 아주 일부를 느껴볼 수 있었다.
JS 언어만 사용한 사람이라면 간략한 백엔드 구축을 위해 Java라는 언어를 추가로 학습하지 않아도 사용하던 언어 기반으로 서버를 만들어볼 수 있으니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가볍게 다가올 수 있겠단 생각이 실제로 들었다. (써보기 전엔 직접 느껴볼 기회가 없으니 ㅎ)
그 다음은 리액트.
아직 제대로 읽진 못했지만 과제를 하며, 또 데브노트를 작성하며 언듯 읽었던 리액트 베타문서가 굉장히 잘 업데이트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얼마전에 홀맨님이 추천해주신 DeepL Translate 확장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나서 공식문서 읽기가 진짜 기가 막히게 수월해졌는데, 리액트 베타문서는 그걸 떠나서라도 예시나 이런 부분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어 훨씬 더 잘 읽히는 느낌이었다. 예전 버전 튜토리얼 번역이 너무 ... 희한한 것 같기도 하고. 쨌든.
리액트 문서를 읽으면서 왜 기본 예시에 세미콜론(;)이 다 사라져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보통 넘기는 편이기도 한데, 한편으론 이번 기회에 issue라는 걸 날려볼까? 싶어서 리액트 깃헙에 issue로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답변을 남겨준 것 같긴 한데 쨌든 이번주에 가장 새로운 도전(?)이라면 도전이었던 것 같다.
약간 당혹(?)스러웠던건 분명 기존 루틴(ㅋㅋ)처럼 PR을 날렸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 다행스럽게도 나와 동일한 문제를 겪은 기수분이 질문을 남겨주셔서 힌트를 얻고 해결하긴 했는데. Git 오류는 나에게 발작버튼과 같아서 정말 하나라도 뻑이 나면(ㅋㅋ) 식은땀부터 나는 것 같다. 요즘은 하도 식은땀 날 일이 많아서 축에도 못끼는 느낌이지만ㅋㅋ 어쨌든 base branch에 대한 부분도 새롭게 알게됐고, 안개 속을 헤집는 느낌인 Git은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좀 숙지했으면.. (소망만...ㅎ)
다음 주 액션플랜
- beta 버전의 React 공식문서 읽기(thinking in react)
- 수요일까지는 깃북 1차 작성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