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강렬하게 힘들었던 한주, 그리고 하루이지만 이월 4주차 금요일. 처음으로 메가 골든벨에서 우승했다.
사실 내가 공부를 많이 해서 잘 풀었다기 보다는, 타인이 공부했던 개념노트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주간동안 그 노트를 살펴보고 개념을 익혔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운좋게도 그 동료의 개념정리노트에서 문제가 많이 나은 것 같아 상대적으로 다른 동료들보다는 내가 더 많이 맞추게 된 꼴..ㅎㅎ
어쨌든 잠시나마 기분이 좋았던 하루.
메가골든벨 우승자에게는 책 한권이 선물로 주어지기에 어떤 선물이 올지도 궁금하다.
오늘 일일 회고에서도 동료들에게 이야기 한 바 있지만, 코딩 실력이 늘고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전과제나 주간동안 주어진 퀘스트 과제를 깔끔하게 풀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다른 동료들의 코드를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내 코드가 다른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곘지만..;; 쨌든 나는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하고 아직까진 도움을 받아야지 주간 과제를 겨우 겨우 해낼 수 있는 수준.
지금 주요하게 파악한 원인은 2가지, 어제 TIL에도 썼지만
(1) 개념을 설렁 설렁 외우고 있는 것
(2) 여러가지 실험을 하지 않는 점(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이렇게 두가지로 파악하고 있다.
개념을 좀 더 파악하기 위해 엊그제, 어제는 동료의 개념노트를 보았던 것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역시 '단기적'인 효과이므로 그 개념을 깊이 파고드는, 지난 주말 회고때 얘기한 바와 같이 '딥다이브' 하는 경험이 분명히 필요하다.
여러가지 실험을 하지 않는 점 또한 나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실험을 하기보다는 안전한 방향을 택하려고 하는 성향, 어떻게든 과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되는 길'만 찾으려는 경향 때문에 이 역시도 딥다이브 하기 위한 길을 방해하는 요소.
결론은 아주 밀도있는 시간을 투입하는 경험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인데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 둘은 정말 상충되는 것 아닌가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맨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거 안하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임할 때 한정적인 시간을 아주 밀도있게 쓸 수 있을 것이다. 딥다이브 하면서도 '이번 기회에 이거 못 습득하면 죽어!' 라는 마음으로...
사실 지난주보다 이번주가 빡셌지만 과연 나는 더 밀도있게 썼는가? 조금 갸우뚱 하긴 하다. 물론 힘들긴 했지만 매일 스탠다드를 높여야 하므로...
어제보다, 오늘보다 더 절박한 마음으로 당장 시작되는 주말엔 아래 액션플랜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 모든 태스크 수행 시에는 '이걸 못하면 죽는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 강의는 1회 시청시 2배속으로
- 2회차 시청시 1.2배속 & 강의 필기노트 작성(토요일 내 완성)
- 일요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개념노트 완성
- 주말 간 최소 1회 이상 강의 따라서 코드 치기
- 일요일 TIL에는 정리하고 싶은 주제 1개 정해서 개념정리 내용을 포함하기
야! 너도 코딩 잘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