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7 trial mode, Naver 검색 api 활용

샨티(shanti)·2022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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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유튜브 할당량 초과분이 다시 리셋되기 때문에(ㅎㅎ) 그 전까지는 다른 작업을 하다가 youtube를 해결하려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youtube 구현, 그리고 낼 디자이너분께 보여드릴 자료를 아직 작성하지 않은 상태. TIL을 마무리 짓고 youtube 할당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살살(ㅋㅋ) 작업을 시작해봐야 겠다.

trial mode

오늘은 트라이얼 모드로 체험할 수 있는 버튼을 별도로 만들어보았다. 1차 구현만 해 둔 상태라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 있긴 한데...

원래 저 '서비스 체험하기' 버튼이 있던 자리에는 아주 작은 글씨로 '나중에 할게요' 라는 문구가 들어가있었다.
그 글씨를 클릭하면 modal 창이 뜨면서 '지금 로그인 하면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볼 수 있는데, 로그인을 하거나 또는 로그인 없이 제한적인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게 구현해두었었다.

하지만 노아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 만들고 있는 앱이 실사용 서비스가 아닌 포트폴리오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중에 할게요'라는 버튼을 넣어둔 것은 유사한 서비스들이 회원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취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인데, 이 작업물은 포트폴리오 용이라는 점을 잠시 잊고 있었다. 만약 인사담당자가 내 포트폴리오를 마주했을 때 번거롭게 회원가입을 해야지만 확인이 가능하다면 어느 누가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동의를 하고.. 하겠는가..;;
그 생각까지는 미처 하지 못했는데,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길 잘했던 것 같다.

뭐 쨌든, 모달창으로 여러모로 다 구현해둔 상태였던지라 시간이 좀 소요되었는데, trial 버전을 어떻게 구현할까 하다가 '서비스 체험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우선 임의의 access token을 부여해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다음, 체험 종료 버튼을 누르면 생성된 user 정보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구현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1) 사용자가 체험 종료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그 정보들은 그대-로 살아 움직인다. 지금 체험하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임의의 user를 생성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중복된 값이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긴다.

(2) 동시에 중복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처리가 불가능하다.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써놓고 나니 trial mode를 없애고 그냥 로그인 없이도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엊그제 다른 서비스에서 trial mode를 구현해놓은 것을 보고 따라해보려 했는데 역시나 쉬운 기능은 아닌 것 같다.
다른 레퍼런스들을 좀 더 찾아보아야 할 듯...


youtube reset을 기다리다가 문득 '유튜브도 영상을 가져오는데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도 굳이 entity로 줄 필요가 있을까? api로 가져오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실행해 옮겨보았다.

네이버 api에서 썸네일은 제공을 안해줘서 기본 이미지를 하나 넣어보았고, 장소 이름 + '아기랑'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관련도 높은 순 리뷰 3개를 가져오도록 했다. 유튜브 api의 교훈으로 절대 데이터를 한번에 많이 가져오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구현되었고 괜히 스크래핑 해서 업데이트 안 된 자료를 data에 넣어놓는 것보다는 낫지 싶었다.

물론 여기서의 문제는 역시나 할당량이다. 할당량 초과의 문제는 실사용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 이상 개발 연습용으로는... 흠. 어찌 해결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다.
역시 최적화의 문제가 남아있을 것 같은데 그건 구현 이후에 더 많은 데이터를 받아올 때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아직 할 건 너무나 많은데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간다.
테스트가 미비한 부분이 항상 마음에 걸리고 또 어려운 부분인데.. 놓치지 말아야 할 영역이기도 해서 마음이 급하다.ㅠㅠ

어드민도 기획하고 싶은데 욕심일까 ㅎㅎ. 우선 지금 기능들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보완한 후에 이번 주 초반 하루정도 아주 간략한 admin 페이지를 기획해서 실행에 옮겨보고 싶다.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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