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idian 제대로 사용하기 프로젝트 3일차(HOW TO zettel-kasten)

이주영·2022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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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Why do i want to make a second-brain?

매일 글을 써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 글쓰기 능력을 더욱 기르고 싶다. 개발자의 자질 중 하나인 글쓰기를 뛰어나게 잘하고 싶다. 그러려면 글을 많이 써봐야 하고 그러려면 나만의 체계적인 디지털 노트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개발자로 취업하기 전 미리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 일차 진행 방향

LYT (linking your thinking) 이라는 웹사이트 및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어제 대략 10시간 정도... 정보를 수집했고 바로 적용하려 했으나... 다방면의 지식이 응축돼 만들어진 개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진 않았고 잠시 덮어두고 다른 방향으로 나만의 노트 체계를 형성해야겠다고 계획을 수정했다.

⛅ 오전에 도서관에 가다.

제텔카스텐에 대한 지식에 목말라있던 난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들어섰고 눈에 띈 2개의 책을 단숨에 결제하진 않고 그 자리에서 읽어내려갔다.

1.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재발견 (저자 : 정연미, 출판년도 2022.07.15)


insight : 모든 일에 왜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자. 글을 잘쓰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글쓰기 연결 기본원칙은 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쓰는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은 공감력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에서도 연결을 강조하고 있고 글쓰기의 영향력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예시로 증명해주고 있다.

2. 하우 투 제텔카스텐(How to Zettel-Kasten) (옵시디언 기반 두 번째 뇌 만들기) (저자 : 제레미 강, 출판년도 2021.12.15)


insight : 모든 일에 왜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자. 글을 잘쓰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글쓰기 연결 기본원칙은 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쓰는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은 공감력에서부터 출발한다.

  • 용어 정리

    • Fleeting note는 단순히 떠오른 생각을 기록한 것
    • Literature note는 책의 중요한 내용이나 개념들을 기록한것이고 이러한 텍스트의 원본 요약을 서지 정보를 기록해야한다.
    • Permanent note 는 임시 메모와 문헌 메모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것.
  • 제텔 카스텐을 사용해야하는 이유

    • 오랜 기간 특정 분야를 연구할 수 있다. 제텔 카스텐을 적용하면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데이터를 축척하여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융합 지식을 만든다. 제텔 카스텐은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발판 만든다.
    • 창의적인 생각이 가능하다
  • 세가지 활용 원칙

    • 1개 메모 당 1개의 생각만 넣기 (함수와 비슷)
    • 상향식 구조로 글쓰기
    • 메모와 메모를 비선형 구조로 연결하기

🌙 오후에 위워크에서 구매한 하우투 제텔카스텐을 보고 적용하다.

제텔카스텐식 메모의 종류와 그 흐름

하위 그룹 메모

  • 임시 메모 : 소소한 일 개인적인 생각, 업무와 관련된 내용 기록 메모
  • 문헌 메모 : 중요한 개념이나 문장을 인용하는 메모, 문헌의 서지 정보 입력
  • 영구보관용 메모 : 제텔카스텐의 기반이 되는 메모, 임시와 문헌의 자신의 생각을 추가하는 메모

중간다리 메모

  • 키워드 메모 : 메모의 중간다리, 키워드 정리 및 파생뙤는 생각 정리, 육하원칙으로 메모 분류

상위 그룹 메모

  • 의견 메모 : 하위 그룹 메모를 요약하는 메모, 하위 그룹보다 발전된 생각을 기록하는 메모
  • 주장 메모 : 특정 주제의 하위 그룹 메모를 정리하는 메모, 논리적인 나의 주장을 기록하는 메모
  • 두번째 뇌 메모 : 메모를 연결하여 발전시킨 모든지식의 결정체가 담긴 메모

속이 시원한 하루였다. 이렇게 어느 한 개념이 궁금했던 적은 오랜만인 것 같다. 이제 앞으로 개발자의 삶을 살면서 매번 이럴 텐데... 너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오늘 느낀 것은 책을 끼고 살아야겠다는 것. 너무 궁금한 내용들이 책에 잘 정리돼있으니 여름날 시원한 냉수를 마셨을 때의 순간과 같이 짜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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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nny-blog.vercel.app/ 문제 해결 과정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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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5일

읽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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