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갓 개발세계에 입문한 5명의 좌충우돌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비록 발표 전날, merge 이후 핵심적인 기능들이 말을 듣지 않아 진땀을 뺐지만요...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를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감이 오지 않아 1주 4일이란 짧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3일 정도는 초기 세팅과 업무 분담 그리고 방향성을 공유하는데 할애한 것 같습니다. 다음 프로젝트에는 1차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action point를 뽑아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돌아보면서 스스로 평가한 것들과action point를 공유함으므로써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서로 알고 있는 지식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맡아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던 점. 다들 열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아쉬운 결과를 얻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action Point🧐 : 2차 프로젝트에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것들을 공통으로 keyword를 뽑아 프로젝트 시작후 하루 이틀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병렬적으로 갖는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적극적인 자세를 통해 팀원들과 소통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열심히 질문해야지...)
서로의 코드를 공유하고 설명해주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 각자 맡은 페이지 혹은 기능들을 끝내기에 급급했던 모습이 있었다. 시간이 짧아서 그럴 수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코드를 모두에게 공유하고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action Point🧐 : onBoarding 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저녁 먹고 자신이 작업한 부분의 코드를 공유하며 더 나은 코드가 없는지 살펴보고 Peer review를 받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frontEnd 간에 merge 이후 깨지는 UI , 동일한 state의 이름으로 인한 에러, merge 이후에 사라지는 기능, 받은 데이터의 형식이 달라 UI를 수정해야하는 상황등... 프로젝트 시작 전에 큰 그림을 미리 그리고 기획에 힘을 써야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action Point🧐 : 유저의 flow에 의한 페이지 구상 및 받아야하는 데이터등 사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frontend와 backend가 같이 모여서 2-3일 동안 깊게 토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action Point🧐 : 스프린트를 한주에 2번하여 짧은 기간 더 집중하여 달릴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불필요한 소통들이 많았던 것 같다.
action Point🧐 : 팀원들을 만나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ice Braking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났기때문에 서로 다를 수 있으나 비젼을 공유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작한다면 불필요한 갈등과 가지가 나뉘는 것은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action Point🧐 : KPT 로 회고하며 소통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action Point🧐 : 스프린트 회고 라는 노션 페이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 에러 회고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당면하고 있는 에러들을 공유하는 페이지를 만들면 능률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잘한 것 보단 문제가 있었던 것들이 훨씬 많은 프로젝트였지만 무엇보다 많이 배운 10일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2차 프로젝트는 더욱 체계적이고 단단한 팀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목표로 달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백프 협의 및 온보딩 시간은 정말 공감됩니다.. 2차는 더 좋은 결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