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답하다] 중간 회고

이주영·2022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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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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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지난주 월요일, 화요일에 기획이 여러 번 변경되었다. 갈 길은 멀고 기간은 짧은데…. 화요일 저녁에 초기세팅을 했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팀원과 합의로 결정한 기술 스택인 react-hook-form과 recoil 그리고 Axios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부터 그 다음 주 화요일까지 개발을 진행했다.

5일간 "코오롱이 답하다" 프로젝트의 주된 기능인 관리자가 설문조사를 만드는 페이지만들어진 페이지에 사용자가 접근하여 설문하는 페이지를 완료했다. 정말 어렵고 힘들었다. 첫 이틀 동안은 눈덩이를 아무리 굴려도 커지지 않고 발목을 붙잡힌 것과 같이 답답함이 극에 달하였고 긴장감 때문에 코드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react-hook-form과 recoil과 Axios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혀보니 긴장감이 사그라졌다. 그런데도 아쉬움이 크다. 기술적인 에러 때문에 일의 진전이 느린 것 같다.

설문조사의 모형 세가 갖춰지기 시작했다. 팀원과 합의로 해당 목요일에 통신을 맞춰보는 날로 정했다.

느낀 점

절대 힘들 때 예민한 말투로 팀원들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로젝트 리더로서 이번 프로젝트에선 분위기를 풀어주고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정을 조율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만나는 문제는 무조건 해결될 문제이다."라는 선포를 매일 같이했다.

그런데도 위기가 한 차례 찾아왔다. 스트레스 상황 가운데 팀원들은 몰랐을 수 있지만 평상시와 다르게 말을 하지 않았고 결국 말실수를 했다. 프론트엔드 팀원 중 한분이 예상한 기한을 맞추지 못하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기한이 지나서 공유했다. 그 때 명확히 상황을 말해주고 개선 방안을 말해줘야했는데 그 당시 감정적으로 이야기 했다. 그 상황이 정리된 이후, 사과는 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 이후 회고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다음번에는 건설적인 피드백 위주로 말씀드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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