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메이커스 4주차 마무리

안준·2021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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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웹개발 강의의 마지막 커리큘럼인 웹메이커스가 오늘 끝났다.

웹메이커스는 강의와 강의안이 따로 없고, 본인이 배운 것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까지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튜터 님과 1주마다 원격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슬랙으로 수시로 질문할 수 있다.

4주 중 1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발표하고, 나머지 3주는 열혈 코딩 주간이다.
나는 4주를 다음과 같이 활용했다.

1주 : 기획안 준비 및 발표
2주 : html, css로 클라이언트에 보여줄 화면 만들기
3주 : 서버에 저장할 데이터 크롤링
4주 : 서버와 클라이언트 연결, 로그인 기능 추가 등 마무리 작업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서 주로 주말에 몰아서 작업을 했고, 3주에 마무리했어야 할 데이터 크롤링이 오류도 많이 뜨고..시간도 많이 걸려서 4주까지 연장해서 했던 것 같다.

이렇게 마무리한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로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kmdX5VjnJX8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은.
일단 생각나는 건..
1. 크롤링 데이터가 예상했던 것보다 정확하지 않고, 데이터를 모두 raw로 받아와서 단위가 1달러로 동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단위가 다를 수 있다. 또한 크롤링할때 연도별 수치는 [0], [1], [2], [3] 순서로 2020, 2019, 2018, 2017년도 데이터일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이 가정이 적용되지 않는 기업도 있는 것 같다. <- 데이터 정확도의 치명타가 발생했으므로 이 웹사이트는 배포 불가..
2. 로그인이 된 상태에서만 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로그인이 안 되었을 때 웹사이트의 어떤 페이지든 접속하면 로그인 페이지로 돌아가게 하는 것 (지금은 서버 오류로 뜸)
3. 검색 시 company ticker를 입력해야 되는데, company name만 입력하여도 검색 성공하게 해주기

위 오류들을 해결하고 추가로 작업하고 싶은 건
1. 마이페이지, 즐겨찾기 기능
2. SNS처럼 코멘트 남기기
3. industry, sector 비슷한 기업끼리 모아서 보여주기
4. 재무제표 4개년 그래프로 보여주기

하면서 강의를 듣고 주어진 코드를 갖다 쓰는 것과, 무에서 직접 코드를 작성해 봐야 하는 게 너무 다르구나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깨달았고..
정말 스스로 코드가 한 글자도 쉽게 써지지 않았고..
정말 1도 모르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고..
다들 대단하구나 생각이 들었고..
내가 쓴 코드를 보며 와 진짜 비효율적이고 별론데 이렇게 쓸 수 밖에 없는 내가 너무 싫다..생각했고
stackoverflow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그치만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더 많기 때문에 내 코드와 상황을 보고 이건 이걸 찾아보면 되!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음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천천히 꾸준히 너무 빠르게 가려는 욕심 부리지 말고 공부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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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궁금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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