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책의 내용을 실제로 만들던 중 vsc에서 venv를 통해 가상환경을 만들고 시작하는 내용이 있었다.
내 PC에 파이썬이 잘 설치되있고 잘 돌아가는데 굳이 가상환경을 왜 쓰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공부의 계기가 되었다.
우선 나 같이 파이썬을 통해서 개발을 많이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당연하게도 그냥 로컬에 설치되어있는 파이썬을 통해서 작업을 하면 된다. 그러나 파이썬 기반의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또 그 각 각 프로젝트마다의 파이썬을 다른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면?
로컬에 설치되어있는 파이썬은 1개인데 여러 개의 프로젝트에서 로컬에 설치된 1개의 파이썬에 접근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충분히 오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왜 가상환경을 사용하는지 알았는데 가상환경을 설치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분명 pip를 이용해서 pandas를 받았는데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pandas'
pandas라는 모듈을 찾을 수 없다고한다..
혹시나 해서 재설치를 해도 의미가 없었다.
서칭을 해보니 인터프리터가 로컬과 venv 2개로 있는데 지금 내가 설정한 건 venv고 설치된 것은 로컬에 있는 전역 파이썬에 설치가 된 것 같았다.
F1을 누르고 Selected Interpreter를 검색해서 로컬에 설치되어있는 파이썬으로 설정을 하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