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겪으면서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들어왔다. 최근엔 챗gpt가 가장 큰 관심사이긴 하지만 언제 또 코로나 같은 질병으로 인해 대면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지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나는 과연 메타버스라는 것이 실사용될만큼 유의미한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끊김없이 해왔다. 모든 메타버스로 만든 것들에 대해서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타버스에 대해 깊게 한 번 공부를 해보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다.
메타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 생각보단 여러 개로 나와있었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가능할 것 같은 사업은 관광이었다.
실제로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만든 것이 존재하기도 했다.
버츄얼 대구
https://virtualdaegu.com/
동접 100명까지 가능하고 실제로 대구의 명소인 수성못이나 김광석 거리 등을 가상으로 방문해 볼 수 있다.
찾아보면서 가장 의외였던 것이 블랙핑크라는 연예인의 팬사인회를 네이버의 ZEPETO에서 가상으로 진행을 했는데 무려 4600만명이나 이 사인회에 참가하였다는 것이었다. 물론 코로나 상황임을 생각하더라도 이만한 사람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코로나 같은 질병이 또 발생한 경우가 없으리라 보장할 수 있을까?
그런 경우 대면으로 하기에는 업무를 보기 어려울 수 있고 이러한 메타버스를 통한 오피스 환경을 잘 가추어 둔다면 감염성이 강한 질병이 유행을 하더라도 그 기업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를 깊게 알아보면서 의외인 부분도 있었고,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역시 나의 생각은 굳이긴하다.
근래에 코로나라는 큰 팬데믹이 왔었기 때문에 지나친 기대감을 받은 것, 또한 찾아보았을 때 유의미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극소수라는 것이다.
애초에 대면으로 하는 효율성을 메타버스로 따라잡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내 생각을 뒤짚을정도로 기술적 한계들을 극복하고 여러 컨텐츠들을 만들어낸다면 나도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한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메타버스로도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미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사람이 어디 찾아가거나 아니면 어떤 근무환경을 직접 접하거나 하는 것은 말로 설명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심지어 이미지를 통해 그 환경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본인이 직접 경험하는 것과는 명확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