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껴서 주말 포함해서 11일 정도 쉬었다. 드디어 내일이면 출근인데.. 출근 전 날의 약간의 우울함과 센치한 감정이 뒤엉킨채로 글을 쓰고 있다.
2023 알럼나이 공지를 듣고 깜짝 놀랐다. 벌써 1년이나 되었구나. 그리고 다녀온지 2주일이나 됐구나. 🤣
어떤 일들은 파도를 타고 새롭게 채워지고 그만큼 파도에 쓸려 사라졌다. 쓸려가면 쓸려가는대로 의미가 있다. 쓸려가는게 나쁘지는 않다. 정말 소중한 것을 곁에 둘 수 있다는 의미다. 파도가 치면서 남는 것들도 있다
나에게 나무를 자를 여섯 시간을 준다면, 나는 먼저 네 시간을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에 쓰겠다.
확진되고 벌써 일주일이 조금 넘게 지났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났구나. 확진되고 매일 글을 쓰고 싶었는데 무기력증 때문에 도저히 글이 잡히지가 않았다. 목이 붓고 머리가 어질어질. 물 삼키는 것도 힘들었다. 이 상황에서 무슨 글이냐.
Github page에선 SPA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헤프닝이다. 그래서 404 페이지에 리다이렉션을 보내주는 내용을 넣어준다.
이전에 썼던 글이 3주차를 회고하며 쓰는 글이었다. 이 정도 타이밍에 적절할 것 같지 않은가? 3주 다음 3개월. 다음은 3년차에 쓸까? 🤣
감을 다 잃어서 많이 해맸다. create-react-app 이후 HandsOn 느낌으로 만들어봤다. 가장 간단한 형태를 만들고 차근차근 집어가며 만드는게 큰 도움이 된다.
오디오 재생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테스트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에러가 발생하고 오디오가 나오지 않았다. 왜 어떤 때는 잘 재생되고 어떤 때는 재생이 안될까.
부트캠프를 하면서 fork 받은 Repository가 굉장히 많았다. 무작정 삭제하자니 추억(a.k.a. 잔디)가 아까웠다.
React 환경에서 회원 가입 버튼 같이 비동기 작업으로 결과를 봐야되는 기능을 구현할 때가 있다. 그 버튼을 짧은 시간동안 연타하면 어떻게 될까?
취직했다. 그것도 정말 좋은 조건으로 취직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4개월 걸렸다. 이력서를 넣은 기업은 40군데가 넘는다. 끝난 시점에서 36군데는 떨어졌다. 나는 전공자이며 IT 분야 근무 경력이 있었다. 부트 캠프도 나름 하드케리하며 수료했다. 하지만...
자주 눈에 보이던 기업이다. 토르드라이브. 자율 주행이 주력인 회사로 콘솔 개발을 위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고 있었다. 동시에 양 쪽 모두 가능한, FrontEnd 개발자면서 BackEnd도 어느정도 개발하는 내가 딱 원하는 포지션으로 뽑고 있었다.
채널코퍼레이션 Frontend 실무 과제 후기이기도 하다. 결과부터 말하면 불합격했다. 하지만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상쾌하고 시원한 기분이 더 크다. 정말 좋은 기업이라고 느꼈고 생각하게 만드는 바가 많아서 이 글을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