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1일차 학습전략

shleecloud·2021년 7월 19일
0

Codestates

목록 보기
1/95
post-thumbnail
post-custom-banner

TIL 1일차 학습전략

첫 날이니까 본격적인 수업 전에 개발 환경 조성이나 커뮤니케이션 툴과 같은 일종의 OT가 진행됐다. 지난주에 이미 다 훑어본 내용이라 특별할 것은 없어서 편안하게 들었다. 역시 첫 날. 기억에 남는 것은 페어 프로그래밍, 질문하는 방법과 학습 전략이다.

페어 프로그래밍

둘이서 페어를 이뤄서 하나의 과제를 달성한다. 드라이버와 네비게이터로 역할을 나눈다. 하나의 컴퓨터를 중간에 두고 번갈아가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원격 환경이기 때문에 번갈아가며 화면공유를 함으로써 진행된다.

  • 페어와 진행하기 전, 스스로 개념 정리
  • 한 문제 또는 정해진 시간 단위로 역할을 바꿔가며 과제 진행
  • 모르는 내용을 만나면 관련 내용을 충분히 (40분) 찾아보고 아고라 스테이츠에 질문을 남김
  • 페어 리뷰를 솔직하게 작성

네비게이터

  • 숲을 보는 역할, 전체적인 방향 제시
  • 코드를 직접 알려주기보다 드라이버가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
  • 문법 오류 체크

드라이버

  • 직접 코딩
  • 네비게이터와 함께 고민. 혼자 생각하고 판단해서 진행하지 말고 경청.
  • 네비게이터가 제안하는 방향에 따라 해결 방법을 생각해보고 코드 작성하며 드라이버는 자기가 작성한 코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함.
  • 의견 충돌이 나더라도 무조건 숨기거나 강하게 나가기 보다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

나는 답답하면 직접 처리해버리는 편이라서 드라이버가 힘들 것 같다. 먼저 답을 판단해버리고 끝내면서 급발진하지 말고 최대한 듣기. 네비게이션은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드라이버 마음대로 할거면 있을 필요가 없잖아.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가장 섬세하게 다뤄야 원활하게 과제가 끝낼 수 있다.

수도코드

코딩하기 전에 생각하기.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보면 느끼는데 먼저 큰 그림을 그려놓고 키보드를 잡으면 항상 잘 풀리곤 했다. 문제만 보면 바로 시작하는 것만 조심하면 되겠지. 1번 생각하고 치는 100줄의 코딩보다 100번 생각하고 치는 1줄의 코딩이 더 좋다더라.

학습 전략 TIL

TIL, Today I Learned라고 내가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다. 지식으로만 듣고 바로 치워버리면 다음날 70% 정도 휘발된다. 하지만 이렇게 일기인듯 블로깅인듯 정리된 내용인듯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하면 뇌에 조금 더 선명하게 새겨지게 된다. 감정과 글, 음성이 내용과 합쳐지면서 기억의 연결고리가 더 단단해진다. 너무 어렵게 하면 매일매일 하기가 힘들고 적당히 해야지.

TIL 루틴

  • 카테고리들과 관련된 내용을 내 손으로 직접 치면서 하나씩 떠올린다.
  • 커다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글을 쓴다.
  • 목소리로 설명해본다.
  •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을 체크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 다루기

  • 1단계 : 다시 읽기
  • 2단계 : 검색
  • 3단계 : 질문하기
  • 4단계 : 정 모르겠으면 주말 과제로 넘어가기

이해가 안되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당장 이해 안해도 되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고 넘기고 조금씩 생각해버리자. 즐겁게 가자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준의 난제도 아니고 내 뒤엔 답변을 해줄 든든한 agora가 있다. 스트레스 금지금지. 모르겠으면 넘어가!

질문하는 방법

잘 아는 부분이다.

  • 검색 키워드 찾기
  • 충분히 찾아보고 물어보기
  • 질문할 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한 흔적과 오답들 표기
  • 제목에 문제에 대한 핵심 내용이 나오게 질문하기
  • 전체 코드를 복사해서 올리거나 코드 이미지 캡처는 무성의의 극치
  • 해결이 됐다면 어떻게 해결됐는지 상세하게 적어두기
  • 질문글 올리고 계속 찾아보기
  • 마지막으로 쫄지 말기

삽질도 많이 해봐야 는다.

profile
블로그 옮겼습니다. https://shlee.cloud
post-custom-bann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