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4일차 JS반복문

반복문 설명 부족

벌써 반복문이라고? 조금 빠른거 아닌가? 순서상으론 맞다. 하지만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설명했어야 했다. 반복문이 코딩의 기초이자 핵심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에게 갑자기 반복문을 건조한 이론으로 바로 들어가면 멘탈이 나갈거라고 생각했고 예상대로였다. 이전과 동일하게 Read Me, 반복문 기초, 퀴즈, 실습 이렇게 4개만으로 설명하고 곧바로 실전이다. 너무나 부족한 설명이라 솔직히 실망했다.

내용이 어려운게 아니라 설명이 부족하다. 이제 막 유화 물감을 사고 붓을 잡고 캔버스에 처음으로 붓을 찍어본 사람에게 밥 아저씨 영상을 보고 똑같이 따라하라고 하는 수준이다. 그림 강의라면 단순히 도구의 사용법 뿐만 아니라 어떻게 전체적인 구도를 잡아야 되고 어떻게 그려나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도구의 사용법만 알려주고 바로 실전으로 던져버렸다. 비전공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하고 무책임하다고 느꼈다.
코딩 화면에서 벗어나 좀 더 실생활에 밀접한 예시를 들면서 설명하면서 코딩 사고력을 천천히 깨워줄 수도 있지 않았나. 예를 들어 시계가 1시간이 지나기 위해선 초가 60번 반복해야되고 분이 60번 돌아야 1시간이 지난다 같은 예시로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 처럼.

코플릿으로 깨져가면서 배울 수는 있겠지만 분명히 큰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좌절감이 자극을 줄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큰 좌절감은 심리 장벽이 될 수 있다. 더 자세하게, 사용 방법이나 예시와 개념과 철학에 대해서 지금의 5배는 더 시간을 들여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했어야 했다. 강의 딸랑 2개에 퀴즈 문제 하나 풀고 바로 문제풀이로 던져버린다고? 개발에 반복문을 빼면 무엇이 남는가? 이렇게 빈약한 설명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나에게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 부분을 개선해야 된다고 쓸 것이다. 다들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이 강의 이후로 디스코드에 글이 잘 안올라온다. 😭

나는 이전에 코딩을 어느정도 했고 알고리즘도 맛을 본 상태에서 와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위에서 비판한 것과 별개로 코플릿 문제 구성은 아주 좋았다. 반복문의 전체적인 활용법을 아우르게 알려주는 느낌이다. 이 코플릿을 상세하고 천천히 설명하는 섹션을 따로 배치하면 어땠을까?

반복문

반복문 기초, 퀴즈, 실습

• 반복문을 활용하여 단순한 기능을 반복하여 수행할 수 있다.
• for문과 문자열, 숫자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
• 기본적인 for문 (for (let i = 0; i < 5; i++))을 응용하여 다양한 for문을 만들 수 있다.
• for와 while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다.
• 반복문에 조건문을 적용하여 특정 조건에서만 코드가 실행되도록 할 수 있다.
• 이중 포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수 반복문에 대한 조사. for문의 3가지 형태, do whil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