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눈에 보이던 기업이다. 토르드라이브. 자율 주행이 주력인 회사로 콘솔 개발을 위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고 있었다. 동시에 양 쪽 모두 가능한, FrontEnd 개발자면서 BackEnd도 어느정도 개발하는 내가 딱 원하는 포지션으로 뽑고 있었다. 망설임은 지원만 늦출 뿐!
과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 쪽 모두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기계를 조작하는 부분이다보니 기계에서 오는 데이터를 잘 받아서 처리하는게 핵심이다. 그 데이터가 곧바로 브라우저로 떨어지면 좋지만 서버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까지 캐치하는 과제가 나왔다.
주어진 기능을 자유롭게 구현하면 된다. 그 중 몇가지 엣지 케이스가 있고 그걸 해결해야 된다. 엄청 어렵지는 않은데 예외 케이스를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만드는게 중요하다. 나는 역시 시간부족으로 제외하지 못한 예외케이스가 있었다.
이전 피드백에도 나왔듯이 view 에서 너무 많은 것을 처리하게 했다. 그리고 map을 쓰는 것과 redux-thunk 같은 라이브러리를 쓰지 않았다. 결국 이 과제도 똑같이 구현했다. 🥲
너무 많은 기업에 지원하는걸까. 작업을 하면서 또 다른 일정이 겹쳐지고 이런게 반복되면서 시간이 부족하고 안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렇게 기술과제를 하면서 점점 단련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한 것만 제외하면 최상의 컨디션이 되어가는 것 같다. 얼마전에 좋은 피드백도 받았고.
면접이랑 기술과제를 하면서 더 정진하고 단련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되, 지원 기업수는 조금 줄여야겠다. 과제와 면접이 3개씩 겹치니까 정신적으로도 조금 지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