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고록

shorry·2023년 2월 2일
0

Review, 회고

목록 보기
7/7

2021년 퇴사 이후 2022년 초 개발자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개발자로 취업을 하기까지의 과정에서의 제 생각들은 이전의 회고에서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길진 않지만 2022년 8월 입사 이후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면서 제가 느낀것들에 대한 회고입니다.

1. 배우고 싶은거 정리하기.

개발자로서 일을 하면서 내 커리어 성장을 위해 배워보고 싶은것들이나 혹은 정말 단순히 흥미나 관심이 생겨서 써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요새 참 많다.

그런것들이 중구난방하게 머릿속을 부유하고 있기만 하다보니 하고싶다 혹은 해야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제대로 실천을 못하고 있었다.

이제는 어떤걸 하고싶은지 해야하는지에 대한 리스트업이나 우선순위 설정 등과같은 정리가 필요하다.

2. 회사 제품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입사 직후부터 제품개발과 함께 랜딩페이지 개발을 담당하였고, 또한 지금까지 데이터 관리 및 자동화를 위한 개발에도 참여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절대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시간이 적고, 제품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적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높아지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내가 보내는 시간에 비해 이해도가 높아지는 수준이나 속도가 늦은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를 가벼운 사이드 프로젝트로 같이 개발공부를 했던 동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캘린더를 포함한 내부 기능들의 대부분이 회사 제품에서도 비슷하게 사용중인 기능들이라, 이번 사이드에서 개발을 할때 유사한 회사 제품의 기능을 참고하면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 더 끌어올려 볼 생각이다.

그리고 곧 웹플로우 기반으류 랜딩페이지를 개발하면서 랜딩페이지에 개발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게 될 예정이다. 그때부터는 제품에 참여하는 절대적인 시간도 늘어나 지금보다는 더 많이 보고 많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3. 현재 사용중인 기술스택 그리고 특정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문서화

입사전까지 React, TS, Mobx, 등을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서 배웠고 사용해왔는데, 입사를 하자마자 Next, SWR, Recoil 과 같은 처음 접하는 기술스택들에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제품과 랜딩 개발에 들어가면서, 개발을 하며 제품과 랜딩의 코드들을 이해해야 했고, 사용중인 기술스택이나 라이브러리에 대한 기능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도 어려웠을뿐더러, 어떠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사용을 함으로써 사용하기 전보단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에 대한것들을 알아보고 정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기술 블로그 같은곳에, 앞으로 천천히 현재 회사에서 사용중인 기술스택과 스스로 문서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특정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글도 작성해보려 한다.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오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지만 잘될 거 같고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이 너무 많이들고 들뜨고 행복하게 1월을 시작했는데 새해 시작한지 3일 뒤에 코로나 걸렸습니다.

코로나를 위한 큰 그림이였던것인가....아님 새해 액땜이였던것인가....

Fin.

profile
I'm SHORRY about that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