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프로그래머

dogyeong·2022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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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20주년 기념판’을 다 읽었다. 게으른 탓에 완독하는데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이 책을 오랫동안 음미한 것으로 합리화해 보는 중이다.

이 책은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았다. 다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들을 계속해서 강조하면서 팁을 줄 뿐이다. 그만큼 원칙들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지키기 힘들다는 것일까.

마지막 옮긴이 후기 부분에서도 성장한다는 것은 ‘힘을 덜 들이고 능숙하게 원칙을 지키게 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보면 나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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