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종이와 펜
나무를 베는데 6시간이 주어지면 4시간 도끼를 갈겠다에서 기획과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 일과를 시작 전 계획을 짜는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었다. 개발 또한 마찬가지다.
알고리즘 왜 공부하세요?
문제해결 관점에서 보면 코딩은 구현이다. 가장 마지막 단계이다. 이전에 문제에 대한 정의가 있을 것이고 어떻게 해결하려는 알고리즘이 나와야한다.
즉 코드를 치기전에 어떤 재료로 어떻게 구현할지 청사진이 그려져 있어야한다.
비즈니스 로직은 최종단계다. 알고리즘이 먼저다.
많은 기업들이 코딩테스트를 1차에 보는 이유도 이러한 기본적인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코딩테스트는 해당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자료구조&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적절히 코드에 녹여내는 과정이다. 특히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하는 사고과정의 훈련이 중요하다. 이는 단기간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사실 취업 코테는 문제은행의 경향이 있지만 개발자로써 최소한의 사고과정 훈련이 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본다고 생각한다.)
구현 전 수립해야할 알고리즘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
구현이 10의 노력이 필요다면 이전 단계에서 들여야할 노력은 90이다.
무언가 꾸준히 하면 복이 온다는데, 블로그 글 덕에 크고 작은 좋은 일이 있었다.
살면서 글 덕에 메일을 받아본 것도 처음이었다. 그래서 20번째 글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그사이에 또 쓸거리가 너무 많이 늘었다. 오늘 처럼 짧막하게 기록해서 30번째까지 마무리하고 후기에 모든 성과를 정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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