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Project] EM을 마치며

이신영·2024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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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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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프로젝트 마무리

(해당글은 2023년 7월 4일에 임시저장되어있던 글입니다 😅)

6월 까지 진행하기로 한 사진동아리를 위한 웹 서비스 개발을 마침내 끝내게 되었다!! 처음으로 중간에 퍼지지않고 끝까지 해낸 프로젝트라는건 내게 꽤나 의미있는 경험이 된것같다. 혼자서 고민하면서 어떤 기능을 추가할지, 어떻게 기술을 구현할것인지에 대해 고민도 해보았고, 최대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보고자, 동아리가 쓸 수 있도록 동아리방에 있는 인원들을 붙잡고 피드백을 계속 받으며 수정을 진행하였다 ㅎㅎ.. 도와줘서 고맙다..!!


몸으로 느낀(당한) 제한사항들

다시돌아보니 프로젝트 라고 할수있는 과정을 겪었고 중간중간 제한사항들을 느꼈다. 대표적으로 네 가지 인데

1. Git을 통한 버전관리

그때당시에는 git을 잘 사용할줄모르는데 지금보니까 이거완전 분기점을 관리할수도있고 세이브데이터를 공유할수도있는 개발자용 저장버튼이다..! 개발이 길어질수록 시도해보다가 로직이 엉망이되는경우가 있었는데(테스트코드를 잘 활용하지않은문제도 있고) revert나 reset을 이용해서 버전을 되돌리는걸 알았으면 수정하기 좀 더 편하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 Spring Security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했을때 가장 어려운건 방향을 잘못잡았을 때 누군가 바로잡아주길 기다려줄수도 없고 결정은 온전히 내 몫 이라는것이었다. 어떠한 기능을 추가함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할건 구현에 대한 난이도라는걸 느꼈다. Spring Security를 사용해보려 했으나 처음에는 동작과정을 잘 모르기때문에 왜 이런오류가? 라는부분이 엄청나게 많았고 결국 머리박아서 구현에 성공한 뒤 사용자 인증 과정을 이해하고 보다 안전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역시 모르면 머리박아보는것도 좋긴해 👍

3. 비동기 처리하기

Ajax나 비동기적인 데이터 처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간의 통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굉장히 걸렸다. 행사일정 기능을 만들때 좀 알게되었는데 어우 프론트 진짜 어렵더라 😂 의미있는 시간이긴했어 ㅎ

4. 서버 배포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 마주치는 마지막 장애물은 서버 배포이다. 저때가 학기중이기도하고 일정이 바빠가지구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법과 서버 환경 설정에 대한 까막눈 이슈와 코드수정에 대한 압박감으로 진행하지못했던거같다.. 그리고 서버를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실제 환경에 배포하기가 겁이났다.. 다음 프로젝트에서 배포할때 얘도 같이 배포해봐야겠다..!


"Toy" 라고 붙여둔것도 혼자 진행하는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이면서도 내 퀄리티가 Project라고 붙일 수 있을까? 라는 자신감부족으로 붙이게된것이다. 초반부에 허술했던 코드부분이나 프론트디자인을 떠올려보니까 정말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싶기도 하고.. 😅 근데 다 만들고나니까 어엿한 하나의 프로젝트가 탄생한거같고 진짜 자식같은 기분이 들어서 소중하게 여긴거같다. 자식이 잘 크면 이런기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ㅎㅎ.. 호들갑인가 조금?

아무래도 이쪽이 맞긴한가봐 👍 이번엔 다른주제로 만들어보고싶어서 최대한 얘랑 안겹치게 프로젝트를 해보아야겠다! 재밌었다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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