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캠프 3기 11주차 회고

시내·2024년 1월 28일
4

그대로 받아들이는 배움👨🏻‍🏫 과 직접 알아가는 배움👩🏻‍💻

1) Overall

이번주는 아주 정신없이 지나갔다!!

강사님께 받는 배움과 내가 직접 터득해 나가는 배움이
시너지를 냈던 11주차였다!🎇

이번주는 게시판 만들기 수업 위주로 진행되었다.
domain, service, controller, dto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CRUD를 직접 짜보았고 엔티티 간의 관계성 구축,
테스트 코드 작성, 스케줄러에 대해 배웠다.

수업에서는 이론적인 내용을 포함해서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데
새로운 걸 한꺼번에 흡수하려고 하니 쉽지만은 않았다.

강사님이 말씀하신 용어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닐 뿐,
용어들 간의 연결성이 제로였다. ^_^
뉴런 연결을 위해 스스로 찾아보고 이런 저런 방식으로 연습도 해봤다.

그러니까 일주일이 호딱 지나가더라~..

2) 좋았던 점

- 스프링을 열심히 복습한 나

강사님께 배운 내용을 당일 집에 와서 새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spring data JPA 기술을 활용한 코드도 처음부터 쳐보면서 복습을 했다.
그러니까 수업시간에 혼란스러웠던 게 정리되었다.

확실히 복습을 해가니까 다음 수업 때 역시 이해도도 높아졌을 뿐더러
비슷한 논리를 가진 코드를 짤 때 빠르게 이행할 수 있었다.

어느정도 백에서 쓰는 구조가 아직까지는 정형화가 되어 있는 것 같기에
구조에 한 번 익숙해지면 수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나의 바람~

-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배움의 즐거움

이번주 게시판 만들기 실습은 따로 rest API로 설계하지 않았고
서버에서 화면까지 보내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때문에 곧 배울 Vue.j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됐었다.

하지만 곧 프론트엔드 기술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미리 한 번
혼자서 Tailwind를 활용해서 화면도 꾸며보았다.
물론 Chat GPT의 도움을 받았지만
어떤 클래스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어차피 팀플 때 사용하게 될 Vue.js를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React와 아주 유사했고 화면을 띄운 후,
Spring이랑 연결도 해보면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연습도 해봤다.

알려주는 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닌,
단순히 내가 궁금해서 찾아보고 직접 해보면서
더 깊은 탐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강사님이 말씀하셨다.
이제는 '배우지 않았다'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직접 찾아가보면서 배우고 시도해보는 거라고,
남들도 잘 모르는데 그냥 일단 해보는 거라고 하셨다.

개발자의 진정한 마음가짐인가보다^3^

3) 아쉬웠던 점

- 내 의사 전달과 소통

이번주 목요일에 팀플 프로젝트에 관한 두 번째 회의가 진행됐다.
나는 조원들에게 내가 구상한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야했다.
그래서 서비스 기능 요구사항을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한 후,
이를 활용해서 설명을 했다.

내 머릿속에 이미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나는 물론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제 3자는 그 내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 여부는
나의 언변(?)과 표현력에 달려있다.

근데 내가 했던 설명이 무언가 불충분했던 것 같다.
시각자료도 함께 준비해 갔으면 조원들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었다.

4) 개선할 점

- 소통하는 연습하기

위의 아쉬웠던 점과 이어지는 내용이다!

어느 곳에서나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다.
같은 프로덕트를 제작하고 있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들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야 한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DB / 아키텍쳐 설계 / 코딩 실력은 물론
전혀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명하는 연습을 하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

5) 다음주 계획

🏀 달리기 무리하지 않기

인대 때문에 약 3주간 쉬다가 다시 달리니까
아침마다 기분이랑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인대가 화요일에 살짝 이상했지만 다음 날 적당히 뛰어보니까 안 아프더라^^ ..
무리하지 말자!!

이번주는 추워서 죽는 줄 알았다.
다음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한다!
빨리 따뜻해져서 한강런하고 싶다.

🏀 스프링 복습

디코 단속반 홍시내
스프링 복습은 놓치지 말자!!


꾸준히 == 신애

난 한 가지를 꾸준히 하는 걸 잘한다!
매일 아침 달리기를 1년 넘게 하고 있는 것도,
코딩 회고록을 부트캠프를 시작한 이래 11주째 계속 쓰고 있는 것도,
일상 블로그를 2년동안 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진짜 열심히 산다고, 대단하다고.
힘이 되고 감사한 말들이댜!

근데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생각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을 하는 순간 안 할 이유를 찾게 되고
결국엔 스스로와 타협을 하게 된다.

아침 운동도 물론 귀찮다.
추우면 더 가기 싫다.
근데 누워서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려고 침대 옆에 운동복을 두고 잔다.
눈 뜨자마자 입으려고.

그냥 하면 된다!
그렇다보면 1년, 2년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남들의 '꾸준히' 라는 기준에 들어맞게 된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미래에 내가 원하는 것도
쉽게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겠지?!

벌써 2024년 첫 달이 지나버렸다.
2월엔 더 얼마나 성장해가고 있을까 ~
가보쟈고~

profile
contact 📨 ksw08215@gmail.com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4년 1월 28일

침대 옆 운동복 두고 자기 메모,,,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