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손에 꼽는 최고의 선택🫢
말모..
나는 아주아주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강사님은 물론 다른 수강생들도 개발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덕분에 강의실이 열기로 가득해서 타버릴 것 같다 (?)
많고 많은 부트캠프 중에서 한화시스템 부트캠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오프라인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편한 건 온라인 수업이다.
하지만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또 나의 잠재력까지 끌어낼 수 있는 적당한 peer pressure가 필요했다.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 여러 사람들이 으쌰으쌰 함께하니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이다.
전공자들은 비전공자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비전공자들 역시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난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으면 한다!
크게 Linux, DB, SW 공학을 배웠다.
리눅스 운영체제와 커널 등 기본적인 개념을 배웠다.
디렉토리 관련, 파일 관련 그리고 find, grep 등 주요 쉘 명령어도 배우면서
nano와 vim 편집기를 익혔다.
MariaDB로 DB의 기초부터 배우면서 DB설계 팀 프로젝트까지 진행했다.
CRUD 쿼리문, 제약 조건, 흐름제어, 트랜잭션에 대해서도 배웠다.
더 나아가 REDIS 실습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에 있어서의 동시성 이슈, 그리고 설계 시 정규화하는 법 등 이론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DB 수업의 마지막 주에 진행된 팀 프로젝트에서 우리 조는 음악 공유/스트리밍 플랫폼인 MUSE를 구상하였고 이에 바탕이 될 DB설계를 했다.
아래 링크는 해당 내용이 들어있는 Git repo다:
MUSE
각자 참여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에는 여러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조금 더 효율적인 설계는 나올 수 없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도 했다.
모노리식과 MSA 개발방법론과 git에 대해 배웠다.
git에서 branch를 생성하고 삭제하고 merge해보고
충돌도 일으켜보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실습했다.
이는 실무 뿐 아니라 당장 부트캠프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었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강사님이 이 부트캠프에 너무 진심인 것 같아서 좋다. 🥹
수강생들도 간절함이 보이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뿐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묻고 답하면서 학습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도대체 성장하지 않고 있겠어?!
강사님은 수업 중간에 경쟁력있는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신다.
3년간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교과 공부만 한 나에게 강사님의 이야기는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어디서 내가 실무자의 경험을 들어볼 수 있겠뉸가!!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실에 들어간다.
한 번도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수업시간 때 내가 모르는 내용은 물론,
알던 내용도 더 깊이 파고들면서 공부하고 있다.
8시간의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서도 코테 문제를 풀면서 잠들기 전까지 코딩 생각 뿐이다.
이게 강사님이 말씀하신 몰입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 초반에는 그저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4주차가 된 지금, 매일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부트캠프에 임하고 있다.
강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코딩 테스트는 물론 알고리즘 공부를 매일 습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습관은 가져가고 싶다.
5개월 뒤에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얼마나 갖추었을지 궁금하다.
이 부트캠프를 참여할 때 내가 가장 이루고 싶었던 건: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것이었다.
'고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큰 걸림돌이고
이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개발과 관련된 그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부터가 힘들다.
부트캠프 첫 한 달동안 나는 어땠을까?!
하루는 자신에 차있다가도 어느 순간 기대하는 바와 다른 모습을 보인 나에게 실망을 하기도 불안해 하기도 했다.
어쩌면 자신감을 쌓는다 == 실력을 쌓는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현재 나는 실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자료구조 코테 풀이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기 벨로그에 자료구조 관련 포스팅을 할 것이다!!
강사님이 강조하셨던 나만의 언어 로 작성해서 올려둘 예정이다.
역시 어느 분야에서나 기록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유산을 만들어 놔야겠댜.😏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캠프 5기 지원을 고민 중인데, 궁금한 점 몇 가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오픈톡이나 이메일 등 편하신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