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캠프 3기 마지막 회고

시내·2024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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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고가 된 이유는!
부트캠프를 떠나게 되었다 🤓

두 달의 최종 프로젝트를
남겨두고 떠나게 되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정말 알차게 배웠고
느낀 바도 아주 많았다.

개발 지식은 물론,
커리어에 대한 고민,
그리고 나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
또한 바뀌게 되었다.


며칠 간 고민했다.
사실 환경적으로 변한 건 없는데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했다.
원인은 아직도 모른다.

도파민 중독인가 스스로 의심할 정도로
환경에 대한 변화를 갈망하고 있었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도 너무 배울 점들이 많은 사람들이며,
이 사람들과 함께 최종 프로젝트까지 하게 된다면
배우는 것도 많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남은 기간동안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더라.
이제 대학교를 마무리 지으러
가기 전까지 남은 180일동안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달라지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느껴졌기 때문에
더더욱 변화를 원했다.

아주 감사하게도 주변에서도
조언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과감히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부트캠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감당해야할 리스크는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면
그 고뇌의 정도에 걸맞는 크기의 쿠션은 주어진다.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길을 갈 때
그 쿠션으로 위험을 피하고
시련을 다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이다. (?)

"남은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함께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 라는 설렘도 느껴진다.

지금부터가 매 순간마다 내리는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학교 공부와 과제 스트레스에 치여,
개발자이기를 포기하려고 했던 부트캠프 전의 나,

부트캠프에 참여하면서 코딩에 몰입하고,
백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다짐했던 나,

그리고 지금은 개발에 있어서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게 된 나,

지난 4개월 간의 여러 모습들의
내가 스쳐지나간다.

부트캠프에서 배우면서
나 스스로를 발견하고 이해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어쩌면 이 부트캠프야말로
나에게 있어 life-changing 모먼트가
아니었나 싶다!!

떠나기 아쉽지만
미래에 내가 내릴 결정들이 훨씬 기대가 된다!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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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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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0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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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짱이 되어주세요 ㅠㅠ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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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여기 짱 누구야!!!
시내 :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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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안녕하세요! 한화시스템 sw캠프 모집을 알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혹시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같은게 궁금합니다.. 한화시트템 이라는 이름이 붙은 sw캠프라 더욱 관심이 가네요.. 혹시 개발자로 취직을 그 동안 하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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