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 좋게 좋은 기회를 얻으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우아한테크코스에 지원하려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회고와 정보를 남깁니다.
우아한테크코스 홈페이지의 지원하기 탭으로 들어가 보면, 미리 생각해 볼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번 7기의 미리 생각해 볼 질문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와 지원 동기
2. 오랜 시간 몰입했던 경험 그리고 도전
3. 프리코스 목표 설정
4. 지원할 준비가 되었나요?
이 중에서 1, 2, 3번이 실제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내용이었습니다.
1번에는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와 졸업 이후에 무엇을 했는지, 다른 부트캠프를 하면서 무엇을 느꼈고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를 썼으며 우테코에서 무엇을 배워 이뤄가고 싶다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2번에는 운동 경험에 대해 상세히 썼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시작한 이야기부터 시도한 방법들, 그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변화 과정을 모두 적었습니다.
또한, 운동에 몰입했던 경험을 회고하면서 저의 경험과 애자일 학습 방식이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했고, 이를 글에 담았습니다. 우테코 7기의 주요 키워드인 메타인지와 연결된 점이 자기소개서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21년부터 24년까지의 운동 기록과 인바디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서 증빙 자료로 제출할 수 있었던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번에는 1번에서 제가 되고 싶다고 쓴 개발자의 모습을 토대로 프리코스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작성했습니다. 실제로 프리코스 기간에 스터디를 구성해 여러 사람과 코드 리뷰를 진행하며 목표를 수행했습니다.
프리코스는 4주간 요구사항을 꼼꼼히 읽고, 코드 리뷰와 공통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고 TDD 같은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봤습니다. 모르는 부분이나 고민했던 점들은 코드 리뷰와 공통 피드백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코드 리뷰와 공통 피드백 적용을 꼭 추천해 드립니다.
최종 코딩 테스트가 5시간 동안 진행되었기에, 항상 5시간 안에 구현하고 리팩토링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4주차 편의점 문제는 너무 어려워서 20시간 정도 밤새가며 풀었습니다. (다시 풀어도 10시간 걸렸습니다..)

요구사항을 꼼꼼히 읽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요구사항 외에도 예시를 통해 빠뜨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프리코스 동안 생성형 AI(chatGPT 등)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지양했습니다. (7기 최종 코딩 테스트에서는 생성형 AI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대신 제가 놓친 부분이나 학습해야 할 점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2시 59분에 메일이 왔습니다. 운 좋게 1차 합격을 하여 최종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풀어본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7기 4주차 편의점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부 5시간 이내에 푸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종 코딩 테스트는 각 기수의 4주차 문제 유형과 비슷하지만 조금 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전 기수 문제를 4시간 정도면 거의 다 풀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우테코 코치님들도 "4주간 본인이 스스로 했었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편의점 문제만큼 어렵진 않았지만, 구현해야 할 양과 요구사항이 매우 많았습니다. 시험 도중 눈이 건조하고 떨리며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시험 시작 후 1시간 안에 설계와 구현 기능 목록을 작성하고, 4개 기능 중 1개를 완료했을 때가 3시였습니다. 이후 10분간 휴식을 취한 뒤 미친 듯이 구현을 진행했습니다. ‘돌아가는 코드를 작성하자’는 생각으로 스파게티 코드라도 작성하며 기능 구현에만 집중했습니다. 4개 기능 중 3개를 구현했을 때 시험 종료까지 20분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테스트를 돌려보니 5개 케이스 중 1개만 통과했습니다.

시험 종료 후에도 아쉬움이 남아 지하철역에서 15분 동안 코드를 다시 봤습니다. 단 3줄을 수정하니 1/5에서 5/5로 통과되는 것을 보고 정말 아쉬웠습니다.
테스트 코드의 결과를 꼭 확인하고, 요구사항을 다시 살펴보며 천천히 디버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최종 코딩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2시 59분에 메일이 도착했고, 운 좋게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프리코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덕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으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테코라니 축하드립니다 종욱님!!
TDD는 저도 최근에 도전해보고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렵네요🤣...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