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목표란 2015년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인류 공동의 목표 17개를 말하며, 17개의 주요 목표는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쉽”이라는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세부 목표 169개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가진 부분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13번이며 ‘기후변화와 그 영향에 대처하는 긴급행동 시행’을 목표로 한다.
팬데믹과 관련하여 경제가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되었다. 인간 활동이 일시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배출량 또한 감소했지만 2020년에도 온실가스 농도는 계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였다. 이 해는 지구 평균기온이 1850~1900년보다 약 1.2°C 높았다. 세계는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수준에 도달한다는 파리 협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 다가오는 재앙에 직면해, 기후 행동은 탄력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유행병은 인류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전면적인 기후 비상사태에 비해 옅어지는 위기가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경계하고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탄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다시 일어날 기회를 잡아야 한다.
2015년 파리협정의 196개국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개발 궤적을 전환하기로 약속하고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C(이상적으로는 1.5°C)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10년 수준에서 45% 감소하고 2050년에는 순 제로 배출량에 도달해야한다. 세계가 팬데믹에서 회복됨에 따라, 경제를 탄소 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배출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들이 국가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의 영향에 적응하기 위해 하고있는 자발적인 노력은 국가 결정 기여도에 설명되어있다. 파리 협정의 각 당사국은 달성하고자 하는 연속적인 국가 결정 기여도를 준비하고, 전달하고,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국은 적응을 위해 보다 정량화된 목표와 지표를 명확히 하고 적응,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및 기타 프레임 워크 간의 연결을 확인하고 있다. 국가 결정 기여도에서 확인된 적응을 위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는 식량 안보와 생산, 육상 및 습지 생태계, 담수 자원, 인간 건강 및 주요 경제 부문과 서비스이다.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적응 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우선시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우리의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전 세계적인 위기로 초래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고 노력한다.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서 국가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발전목표 13은
"모든 국가에서 기후관련 위험 및 자연 재해에 대한 복원력과 적응력을 강화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조치를 국가 정핵, 전략, 계획에 통합한다."
"기후변화 완화, 적응, 영향 감소, 조기 경보 등에 관한 교육, 인식제고, 인적/제도적 역량을 강화한다."
의 3가지 구체적 목표를 가진다.
최근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40도가 넘는 폭염, 갑작스러운 산불 등 기상 이변이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평균 기온 상승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기후 변화는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속도를 늦추기 위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이다. 나는 기후변화의 완화를 위해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텀블러 이용하기, 중고물품 구매하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행동은 작고 영향력이 없어 보이지만, 이러한 개인의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서 다수가 되었을 때 막강한 힘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