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인데요?
가을이 잠깐 왔다가 도망가고 바로 겨울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12월입니다.
그리고 Velog Dashboard의 스프린트는 벌써 3주차가 끝나고 4주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로그인 브랜치 Merge
장렬하게 전사한 히드라(코드래빗)이 남기고 간 엄청난 리뷰의 흔적..
3일동안의 대장정을 통해 로그인 페이지를 main 브랜치에 merge했습니다.
PR을 올리자 마자 코드래빗이 하나를 resolve 처리하면 두 개의 리뷰가 새로 생기는 히드라같은 리뷰를 수없이 뿌렸습니다.
이 자가 복제 리뷰를 처리하느라 정말 고전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이 덕분에 ESLint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오류 핸들링 관련 고민
프로젝트에서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고자 새로 refactor 브랜치를 파고, 오류 핸들링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확장이 쉽고, 디버깅하기 쉬운 방식에 대해 고민해봐야 했는데, 뭔가 아직도 제자리걸음인 듯한 느낌입니다.
우선 생각해둔 방법으로는, 커스텀 에러 핸들링의 구조를 잡고 나서 필요한 오류가 생길 때마다 하나씩 추가하며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시보드 화면 구성
간략한 정리 함께 대시보드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면 좋을 지에 대해 팀원 분들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위 사진과 같은 내용을 추가하자고 결정된 상황입니다.
👍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아쉬웠을까요?
좋았던 점 (Keep)
- 여전히 만족스러운 코드 리뷰
점점 풀리퀘와 코드 리뷰가 쌓여가는 느낌이라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제가 놓친 부분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 종종 들어오는 새 스택과 정보들
팀원 분들이 가끔 가다 재밌는 스택이나 정보를 공유해주시곤 합니다.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나 뭔가 이상한 프로젝트, 새로운 라이브러리 등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새로운 것들이 끊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아쉬워던 점 (Problem)
- 조금 느린 프로젝트의 속도
사실 제가 학생이기도 하고, 프로젝트의 리더이신 현우님이 현업자신 만큼 프로젝트의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날 때마다 Task를 적어서 처리하는게 아니라 미리 적어둔 Task를 쳐내는 방식이라 느린가 싶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 일이 밀리는 듯한 느낌
진행 속도가 느려서 그런 걸지도, 아니면 그냥 전혀 모르는 부분을 건드리는 느낌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일을 쳐낸다는 느낌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에 다 끝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뭔가 일이 밀리는 것 같습니다.
개선 방법 (Try)
- 안정적인 우선순위 선정하기
사실 이것보다 더 오래 걸리고 덜 급한 일들이 있는데, 잘 몰라서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는 급한 일보단 이런 일들을 더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순위가 깨진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시 확립해주면 안정적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결론은 뭔가요?
뭔가 요즘 들어서 일 처리가 늘어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아서 묶여있는 것 같은데, 마침 한 해를 끝내는 기간이 온 만큼 슬슬 묶인 일을 풀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한 해와 동시에 Velog Dashboard도 잘 마무리됬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더 화이팅해봐요 :) 텐션이 길어지는 것이 제가 원인이 8할이라 미안해요! 좋게 바라보면, 뭐랄까 과정의 참맛을 좀 더 곱씹는달까?!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기준님! 시험도 잘 보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