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간의 프로젝트를 마치며 회고를 남겨봅니다 !
저는 6조 능히할수있조였고, 4명의 조원들과 함께 OTT 홈페이지인 티빙을 오마주한 타잉 이라는 홈페이지 디자인을 정했습니다.
이는 저희가 만든 페이지의 전체 화면입니다.
반응형(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탑)으로 구현하였고, 메인페이지와 프로필 선택, 프로필 변경페이지, 회원가입과 비밀번호/아이디 찾기 페이지를 제작하였습니다.
약 한달 정도가 되는 기간의 HTML/CSS 수업이 있었고, Git을 활용한 버전 관리, 3일 정도의 Sass 수업이 있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기간밖에 배우지 못한 Sass를 쓰는 게 조금 욕심일까, 싶었으나 오히려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았고, css보다 정말 편했어서 Sass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물론 mixin을 많이 사용하지 못해서 크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작업한 내용
페이지 중에서 제가 작업한 부분을 소개드리겠습니다.
- 메인페이지
메인 페이지 중 이 두 부분을 맡아 구현하였고, 다른 분들과 구역을 나눈 부분을 제가 취합하여 한 페이지로 만들었습니다.
Javascript도 사용할 시간이 있었으면 작동을 시키고 싶었는데 제출마저도 부랴부랴 하느라 마크업과 스타일링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크게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없었으나, 말 줄임표과 빨간 점을 같이 두는 것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앞에 순위가 나오는 부분도 반응형마다 높이가 달라져서 조정을 계속 했습니다 ㅎㅎ;
푸터부분은 조원분께서 작업해주신 내용을 붙였습니다.
프로필 편집 부분과 선택 부분을 반응형으로 작업한 내용입니다. Flex속성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일 때 프로필이 두 칸씩 배열될 수 있게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리뷰해주실 때 보니 button 태그로 했었어야 했는데 a 태그로 넣은 점이 아쉽습니다....
기간이 짧았던만큼 조급한 마음이 정말 크게 들었고, 조원 모두가 처음 맡아보는 프로젝트라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것 같습니다.
👍🏻 좋았던 점
- git으로 협업을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git으로 관리하는 일이 무척 어렵고 크게 다가왔는데, 이렇게 조원들과 함께 협업을 해보니 100%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익힐 수 있었던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 혼자였으면 어려웠을 일들을 함께 하니 할 수 있었다.
개발자는 협업이 많다고 하여 면접이나 자소서에서도 빠지지 않는 질문이 협업 관련 질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팀플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팀 내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팀플을 경험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 몰랐던 저의 태도나 역할을 알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팀은 소통을 정말 열심히 해서 힘도 많이 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일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자신이 없었는데, 적은 인원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다보니 제 의견을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아쉬웠던 점
-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다.
첫 프로젝트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치더라도 시간이 촉박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메인페이지를 네명이 나누기로 하고 작업을 했는데, 아무래도 작업 속도가 다르기도 하고 각자의 습관이 있다보니 메인 페이지에서 시간을 조금 크게 할애한 것 같습니다.
물론 메인 페이지의 비중이 가장 높아 네명이서 나눈 것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이후엔 페이지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Merge하기에도 수월하고, 효율성 측면에서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git으로 처음에 테스트도 좀 해보고 그러느라 첫 날 오전시간을 다 써버린 것,,,, 물론 그렇게 했기 때문에 git 관련 이슈는 거의 없었습니다.
- 개개인의 작업 방식과 속도가 다르다.
이건 어딜 가든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서로 거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빨리 많이를 원하고, 누군가는 천천히 꼼꼼하게를 원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조원 중 어떤 분께선 몸이 안좋으셔서 참여를 많이 못하셔서 이런 갑작스러운 이슈들도 대비할 수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 컨디션 관리 실패
조원 분께서도 아프셨지만,,, 저도 이렇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다보니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욕심과 부담감에 잠도 잘 자지 못했고, 안좋은 일이 겹쳤어서 끼니도 제대로 챙기고 다니질 못해 막판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건강 관리는 정말 갈 수록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마치며
앞으로 테킷 수업에서 두 개의 프로젝트가 더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원섭섭했던 이번 프로젝트를 기억하며 두번째, 세번째는 더욱 발전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 조가 프로젝트 배포한 링크는 아래쪽에 남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포링크 https://candoit.netlify.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