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을 마지막으로 작성한 후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렸다.
본래라면 올해 말쯤에 이 기록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이루었는지 리뷰를 하고, 한 해를 반성하면서 새로운 한해를 작성해보려고 하였으나...
계획이라는 것은 항상 중간 점검(?)을 하고, 필요한 경우는 바꿀 수 있으니...
이번에 올해 플랜에 대한 중간결산 겸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체크해보려 한다.
2023년 Plan
업무
1) 담당 업무 충실히 수행하기
-> 올해 velog에 하나도 못적은 이유이기도 하다.ㅠㅠ 올 초부터 NLP기반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하면서 2월부터 참말로 바쁘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시점에서도 통합 테스트를 진행중인데, 협업하시는 분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생각보다 이슈가 많다. NLP기술 기반의 MLOps(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으나, 아무튼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부른다.ㅠㅠ) 구성 및 연계 시스템 고도화를 처음 진행하다보니, 겉핡기이지만 AI핵심 기술 중 하나인 NLP에 대한 개론과 이에 따른 실무 경험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경험이다. 무튼 현재는 열씨미 업무 수행 중!!
-> 점수 : B
2) 장애 발생 빈도를 줄이기(목표 : 분기에 1번만 날 수 있도록 안정화하기)
-> 연초에 큰 사고를 한 번 쳤다. 미사용 중인 API에 대한 비활성화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약결합인 줄 알았던 대고객 서비스 쪽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확인해보니, 미사용이라고 생각한 API 중 하나가 대고객 서비스에서 호출 중 에러 발생에 대한 예외 처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대고객 서비스는 타팀에서 관리하다보니 불평은 하지도 못하고.. 결국 내가 장애 경위서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 아니!! 왜 서비스가 강결합이냐고ㅠㅠ. 서비스 영향도를 파악 못한 내탓이다 생각해야 할 듯 ㅠㅠ
-> 점수 : B-
3) 기능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식 습득(목표 : 분기에 1개씩 습득)
: 커뮤니티/기술관련 행사 적극 참여(목표 : 1년에 2회 이상 참석)
: AWS SAP 자격증 획득
-> 올초부터 고도화 프로젝트를 들어가서 자주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AWS 커뮤니티 모임 중 Architecture와 Serverless 모임은 두달에 한번씩 참석을 한 듯 하다. 또한 AWS의 가장 큰 행사인 AWS Summit 2023이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하여 필참!! 눌렀다.ㅎㅎ
무엇보다도, 기대하지 않았던 AWS SAP 자격증을 땃다.(그것도 1문제 차이로 ㄷㄷㄷ) 올해의 순간을 꼽으라면 이때를 꼽을 듯하다.^^
-> 점수 : A+
인생
: 반기에 한번 여행하기(가족 여행 or 홀로 여행 뭐든...)
: 매달 1kg 감량 (목표 : 6~8kg)
(이를 위해 헬스 최소 주 3일 목표로함)
-> 소소하지만 가족 여행으로 1박 2일 다녀왔다. 매우 좋았고, 곧있음 불혹 기념 여행을 친구들과 함께 다녀올 예정이다.
건강을 챙기기 위한 체중 조절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고도화 프로젝트를 들어가면서 정기적인 시간(주로 오후 6~7시 쯤 합니다.) 운동할 수 있는 기간이 많지 않았다고 할까... 체중 유지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듯 (결국 술과 모임을 좋아하는 내 탓이오.)
-> 점수 : B-
그외
: 월 생활비 지출 금액 최대 30만원을 목표로 지출하기
: 26주 적금 클리어하기
-> 확실히 월 생활비 지출은 줄이기가 불가능한가 보다. 특히 코로나 종식된 올해에 오프모임을 자주 나가다보니 나가는 돈이 생각한 지출의 3~4배 정도 나가고 있다.ㅠ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도 모르게 돈이 생길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 나름 독하게 하고 있는 듯 하다.(그래도 지출은 최대한 줄여보자!!)
그리고 26주 적금은 6월에 클리어해서 원금 잘모아 부모님 칠순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 점수 : B
중간 결산 결과 : B
나름.. 선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