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PC & Protocol Buffers 마이크로서비스 시대의 초고속 통신

궁금하면 500원·2024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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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C와 Protocol Buffers를 알아야 할까?

오늘은 gRPC와 Protocol Buffers(이하 Protobuf)라는 주제를 다뤄볼게요.
이 두 기술은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 현대 개발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gRPC와 Protobuf의 기본 개념부터 구조, 실제 사용 예제까지 단계별로 설명하고,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초보자라면 기초를 다지고, 실무자라면 보완할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자, 시작해 볼까요?

gRPC 개요: REST API와 뭐가 다를까?

gRPC는 구글에서 개발한 고성능 RPC(Remote Procedure Call) 프레임워크입니다.
기존 REST API와 비교하면 HTTP/2 기반으로 더 빠르고, Protobuf를 사용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직렬화하는 점이 특징이에요.

주요 장점

  • 빠른 처리 속도: HTTP/2와 바이너리 직렬화 덕분에 성능이 뛰어납니다.
  • 양방향 스트리밍 지원: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 언어/플랫폼 독립성: 다양한 언어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사례

  • 마이크로서비스 간 통신
  •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예: 채팅, 게임 서버)

REST API는 주로 단순한 웹 API에 적합한 반면, gRPC는 성능과 확장성이 중요한 대규모 시스템에 강점을 발휘합니다.

Protocol Buffers의 기본 개념: 데이터 직렬화의 혁신

Protobuf는 구글에서 만든 데이터 직렬화(Serialization) 포맷입니다.
JSON이나 XML보다 훨씬 작고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 특징

  • 효율성: 데이터 크기 최소화, 빠른 파싱
  • 언어 독립성: Java, Python, Go 등 다양한 언어 지원
  • 플랫폼 독립성: 운영체제나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음
  • 자동 코드 생성: .proto 파일로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면, 컴파일러가 이를 각 언어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 줍니다.

직렬화와 역직렬화

  • 직렬화: 객체를 바이트 스트림으로 변환 (데이터 전송 준비)
  • 역직렬화: 바이트 스트림을 다시 객체로 변환 (데이터 수신 후 사용)

예를 들어, JSON으로 1KB 데이터를 보내면, Protobuf로는 약 300바이트 정도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싶다면 필수 기술이죠!

Protocol Buffers의 구조: .proto 파일의 모든 것

Protobuf는 구글에서 만든 데이터 직렬화(Serialization) 포맷입니다.
JSON이나 XML보다 훨씬 작고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 특징

  • 효율성: 데이터 크기 최소화, 빠른 파싱
  • 언어 독립성: Java, Python, Go 등 다양한 언어 지원
  • 플랫폼 독립성: 운영체제나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음
  • 자동 코드 생성: .proto 파일로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면, 컴파일러가 이를 각 언어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 줍니다.

직렬화와 역직렬화

  • 직렬화: 객체를 바이트 스트림으로 변환 (데이터 전송 준비)
  • 역직렬화: 바이트 스트림을 다시 객체로 변환 (데이터 수신 후 사용)
    예를 들어, JSON으로 1KB 데이터를 보내면, Protobuf로는 약 300바이트 정도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싶다면 필수 기술이죠!

Protocol Buffers의 구조: .proto 파일의 모든 것

Protobuf의 핵심은 .proto 파일입니다. 이 파일에 메시지와 서비스를 정의하면, protoc 컴파일러가 이를 각 언어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 줍니다.
주요 구성 요소를 살펴볼게요.

1. 메시지 타입(Message Types)

객체처럼 데이터를 정의하는 단위입니다.

message User {
  string name = 1;
}

클래스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유연합니다.

2. 필드(Fields)

  • 이름, 타입, 고유 번호(Tag)로 구성됩니다.
  • 예: string name = 1; (1은 태그 번호로, 직렬화 시 필드 식별용)

3. 필드 규칙(Field Rules):

  • optional: 선택적 필드 (기본값 있음)
  • repeated: 배열처럼 여러 값을 가질 수 있음
repeated string hobbies = 2;

4. 데이터 타입(Data Types)

  • 기본 타입: int32, float, string, bool 등
  • 커스텀 타입: 다른 메시지나 enum 사용 가능

5. 옵션(Options):

  • deprecated=true로 필드 비활성화 가능
optional string old_field = 3 [deprecated=true];

6.서비스 정의(Service Definitions):

  • gRPC에서 사용할 RPC 메서드를 정의합니다
service UserService {
  rpc GetUser (UserRequest) returns (UserResponse);
}

실제 ProtoBuf 파일 작성 예제

이제 실습을 통해 사용자 프로필을 정의하는 .proto 파일을 만들어봅시다.

syntax = "proto3"; // Protobuf 버전 지정
package userprofile; // 네임스페이스

message UserProfile {
  string user_id = 1; // 고유 ID
  string name = 2; // 이름
  optional string email = 3; // 선택적 이메일
  repeated string interests = 4; // 관심사 목록
  optional string bio = 5 [deprecated=true]; // 더 이상 사용 안 함
  extensions 10 to 20; // 미래 확장용 예약
}

service UserService {
  rpc GetProfile (UserRequest) returns (UserProfile); // 프로필 조회
}

message UserRequest {
  string user_id = 1;
}

컴파일 방법

protoc --java_out=./java --python_out=./python userprofile.proto

이렇게 하면 Java와 Python용 코드가 생성됩니다.
실무에서는 이 코드를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통합하면 끝입니다!

Protobuf 버전 관리와 호환성 유지 전략

Protobuf는 스키마가 진화해도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 필드 번호 관리: 번호는 절대 재사용하지 마세요. 삭제 시 reserved로 표시하세요.
reserved 5; // 이 번호는 재사용하지 않음
  • 필드 추가: 새 번호로 추가하면 이전 버전과 호환됩니다.

스키마 진화 예시

message UserProfile {
  string user_id = 1;
  string name = 2; // v0.1
  reserved 3; // v0.2에서 email 삭제
  int64 age = 4; // v0.3에서 추가
}

결론

gRPC와 Protobuf는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성능과 확장성 측면에서 REST API를 능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기본 개념을 다지고,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팁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gRPC와 Protobuf를 배우는 과정은 초기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이해하고 나면 그 강력한 장점에 빠져들게 될 거예요.
여러분도 실무에 적용해 보세요!

느낀점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gRPC와 Protocol Buffers가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얼마나 중요한 기술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다루는 개발자들에게는 필수적인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gRPC는 REST API보다 성능 면에서 확실히 뛰어난 점이 많고, Protobuf는 데이터 직렬화의 효율성 덕분에 대규모 시스템에서 네트워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전에 이런 기술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중요성을 실감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Protobuf의 데이터 직렬화 방식과 필드 관리 방식은 데이터 전송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gRPC의 양방향 스트리밍과 서버-클라이언트 간의 실시간 통신 능력은 향후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이 기술들을 배우는 과정에서 개발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에 맞는 최신 기술을 따라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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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가 나도 괜찮아 — 그건 내가 배우고 있다는 증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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