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에세이

SL·2024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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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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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첫 마디를 시작으로 에세이 과제가 나왔다.

지나온 과거에 대한 성찰

게임 개발 이라는 목표를 둔 지도 2~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단순히 '만들고 싶다'는 바램을 뛰어넘어, '이 길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꽤나 무게있는 삶의 커리어, 버킷리스트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시도한 노력들은 다소 작고 볼품 없었다. 게으르게 지내며, 그저 흘려보낸 시간들도 많았다. 그래서 정글에서 지낼 시간들이 더욱 소중할 것 같고,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정글안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들

  • 꿈을 위한 능력들

    프로그래밍 사고, 익숙한 타이핑, 익숙하게 툴을 다루는 능력, 컴퓨터 지식, 구현 능력

  • 열정적인 동료들과 커뮤니티

    회사가 게임회사라 그런가 겜돌이 겜순이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쁘다. 게임얘기 많이 했으면 좋겠다.

  • 좋은 삶,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들

    좋은 개발자 라는 것은 좋은 사람 안에 속해있다. 기숙까지 하는 환경에서 일찍 일어나기, 밥 잘 챙겨먹기, 운동 매일하기 등등. 작심삼일이라도 자주 시도해서 꼭 습관을 들이고싶다.

방향성? 목표? 마인드?

합숙훈련 이라서, 내 마음을 다잡고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짧은 기간, 협소한 공간은 작지만 확실한 환경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마치 갇힌 인큐베이터 마냥.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온 거니,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정글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드신 대표님? 말씀을 상기해야겠다(OT때 영상에서 나오셨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성장환경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환경 역시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맹모삼천지교).


쇼츠에서 봤는데 자신의 꿈, 목표를 남들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실패할까봐 말하지 않는다' 라고들 한다.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 같을까봐. 되지도 않을꺼 그런건 왜 말하는지, 나중에 다시 만났을때 그 꿈을 이루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도 되어버릴까봐. 그런데 사실 인생에 '실패' 라는건 없다. 정답이 없기에. 그냥 모두 지금의 '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 그래서 나도 다소 허무맹랑해 보일지라도 요새 꿈을 자주 말하고 다닌다.

제 꿈은 GOTY 타는겁니다.

(블럭 해놓으니까 뭔가 있어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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