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처음 시작했던 책 읽기... 벌써 5년이 넘었다.
그 동안 독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독서 모임도 참가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같은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읽었던 책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져갔다.
그렇다면 오래 기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에 해답을 줄 것 같았던 '7번 읽기 공부법'!!
전체적인 책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좋지도 않다.'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경험에 빗대어 설명해주어서 좋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가능한 이야기인가? 라는 부분이 있어서 의아했다.
예를 들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계획 없이 30년 넘게 살아온 나로써는 계획의 중요성이 무척 현실로 와닿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한다.
1.공부법,목표,마음가짐
2.7번 읽기 공부법의 원리와 방법
3.자신의 경험과 마인드
공부법,목표,마음가짐
저자는 서두에 공부방법, 목표,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공부방법이 정해져 있으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없게 되고,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져 있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은 도전 정신이 약해지게 만듦으로써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는데 방해가된다.
7번 읽기 공부법의 원리와 방법
저자는 7번 읽기 공부법이 왜 좋은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한다. 7번 읽기 자체는 좋은 공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의 의견 중 아래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책 한권을 통독하는데 30분 ~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1주일이면 7번 읽기가 가능하다
저자가 말하는 '7번 읽기 공부법'은 아래와 같다.
1번째. 각 장의 제목,항목별로 표제와 부제를 의식하면서 표제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이렇게 전체상을 대략 파악한다.
2번째. 1번째 읽기를 통해 표제가 머릿속에 들어온 단계에서 책 전체를 훑어본다.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본다.
3번째. 2번째 읽기와 같이 훑어본다. 줄거리를 더욱 명확하게 기억하는 단계이다.
4번째. 이제 문장속의 키워드를 인식하면서 읽는다.
5번째.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의 설명문을 의식하면서 읽는다.
6번째. 디테일한 부분까지 인식하며 읽는다.
7번째. 머릿속에 조금 덜 들어온 듯한 내용은 해당 부분만 골라 읽는다.
자신의 경험과 마인드
책의 서두에서 말했던 '7번 읽기 공부법'에 대한 효용성을 저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설명한다. 설명 중에 저자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기보다는 생활 규칙을 세밀하게 세우라고 조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