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CSS 프로젝트 후기

JA_X·202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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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 공부하면서 느낀점

HTML/CSS 이론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보다 어려운 개념들이 많았다. 그래도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받아들이는데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 하지만 프로젝트 수행과 실습강의를 들으면서 그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레이아웃을 잡고 버튼을 만들고 배경색을 지정하는 등 기본적인 방법만 알았지 실제 웹페이지를 만들 때 고려해야되는 사항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면서 UI와 UX의 중요성에 대해 귀가 닳도록 들었지만 이번에 HTML/CSS를 공부하면서 파면 팔수록 쉽지 않은 언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HTML/CSS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개념

HTML이나 CSS 둘 다 이론 하나하나를 배울 때는 '음..이렇게 하면 요소가 이렇게 적용이 되는구나?' 정도로 넘어갔는데 프로젝트나 실습강의 때 이론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활용해서 요소에 적용시키는 과정들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예를 들어 가상 요소 선택자는 '요소 앞이나 뒤에 css 속성을 이용해서 스타일링을 해줄 수 있구나?' 에서 이론수업이 끝났다면 실습에서는 그걸 이용해서 화살표나 말풍선 꼬리를 구현하는 등 코드를 짤 때 그 안에서 적용되는 여러 속성들이 각각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제로베이스 온라인 강의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판다코딩님이 강의한 '처음부터 따라해보는 HTML/CSS 실습' 이 제일 기억에 남고 도움도 많이 됐던 것 같다. 다른 실습 강의도 물론 좋았지만 프로젝트 미션1을 수행하면서 정말 어려움을 많이 겪던 시기에 저 강의를 들으면서 클론코딩에 대한 마음의 짐을 많이 내려놓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클론코딩을 이전에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미션1을 수행할 당시에 Figma 시안에 있던 모든 스타일을 완전히 똑같이 구현하려고 했다.(가장 많이 쓴 속성이 position의 absolute 였다..) 거의 Figma 시안을 종이로 오려서 내 live server에 붙여넣는 수준이었는데 이 과정이 이해도 안가고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강의는 클론코딩을 하면서 레이아웃의 위치나 폰트 크기를 px단위로 맞추려기 보다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려서 기본적인 레이아웃 잡기나 그 안에 들어가는 요소들이 어떤 식으로 배치되는지 그렇게다면 그게 왜 그렇게 배치되는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걸 똑같이 하기보다는 내가 클론하고자 하는 페이지의 요소들이 어떤 식으로 배치되어 있고 나는 어떤 식으로 클론코딩을 할 것인가? 의 관점에서 강의를 설명해주셔서 이후 미션을 진행할 때 Figma 시안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구현해 봐야 겠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나만의 공부 팁

제로베이스 VOD 강의는 같은 주제에 대해 기본이론 -> 핵심이론 -> 실습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기본강의를 들을 때 배운 내용의 요약본을 만들어 놓고 잘 이해가 안가는 이론이 나와도 적어놓기만 하고 빠르게 다음 강의로 넘어 갔다. 요약본을 수정하면서 단계적으로 강의를 듣다 보면 이전 강의에서는 이해가 안갔던 부분이 그 다음 강의에서는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식으로 완강을 한 후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각종 검색이나 공식문서를 찾아보면서 부족한 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이전에는 강의를 들을 때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나오면 어떻게든 다시듣기나 검색 등을 통해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검색을 하면 할 수록 더 심화된 내용에 매몰되서 진짜 멘탈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바에는 그냥 쿨하게 넘겨두고 반복된 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모르는 부분을 보완하거나 끝까지 모른다면 그때가서 멘토님에게 질문하거나 개인적으로 검색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나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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