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문제 풀이 : 새로운 시작

Leesoft·2022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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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오픈채팅방에 들어가기

최근에 운동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해 보고 여러 가지 바쁜 일들이 많아서인지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는 것 같다!

여느 때처럼 집에서 뒹굴거리며 시간 날 때 가끔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하던 나는 어느 날 학교 에브리타임을 보다가 이런 글을 보게 된다. 군 복무를 마치고 다음 학기까지 집에서 쉬고 있던 나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도 지금이 아니면 쉴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앞섰다. 지금이 아니면 쉴 시간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놀 수 있을 때 놀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 글을 보고 매일 1문제 정도라면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쪽지를 보내고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다!

사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4명밖에 없어서 놀랐지만, 그래도 이렇게 매일 1문제씩 풀고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혼자 할 때보다는 그래도 공부하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물론 완전 익명인 데다가 서로 Github이나 Baekjoon 아이디를 공유한 것도 아니고,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어떤 문제에 대해 토론해 본 적도 없다 보니 스터디그룹 같은 느낌은 아니긴 하지만... 부담 없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했던 것

사실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처음 시작하는 건 아니다! 사실 2학년 2학기 때 학교 전공 필수 수업으로 알고리즘 과목을 처음 들었는데, 그때는 알고리즘 문제 풀이 경험이 없어서 수업 내용은 어찌저찌 따라갔지만 시험을 볼 때 코딩 고인물(?)이 너무 많아서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혹시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할 때 코딩 테스트가 필요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생각한 논리를 바로바로 코드로 만드는 기본기를 조금 더 갖추고 싶다는 마음에 전역하면서 Baekjoon Online Judge에서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시작했다!

경험이 전혀 없어서 지금까지는 여기에 나와 있는, 알고리즘 책을 보기 전에 풀어야 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 본 상태이다! 처음에는 기초 문제겠거니 생각했는데, 푸는 중간에 solved.ac의 존재를 알게 되어 문제 난이도를 보니 마지막 완전 탐색 파트의 대부분 문제들이 골드 부근에 있어, 뭔가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할 것

이제는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 중 어려웠던 문제나 짚고 넘어갈 만한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그 중 자주 사용될 알고리즘들을 따로 정리해서 나중에 필요할 때마다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만들고 Github에 올려 볼 예정이다...! 또 앞으로 문제를 풀면서 인상 깊은 문제들을 블로그에 정리하거나 Github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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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시작한 빈 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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