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다녀온 AI EXPO KOREA 2024, 에듀테크 기업 위주로 탐방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서 사전등록 후 방문했다.
몇 번 와도 헤매는 엑스포, 이 날만 AI EXPO를 포함하여 3개 정도의 큰 전시가 있는 것 같았다. 오픈런을 위해 오전 9시 50분 쯤 방문해서 줄을 서 있다가 바로 입장했다.

내부 분위기는 보통의 엑스포처럼 부스들이 늘어서 있고 궁금한 기업 부스에 들어가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방식이었다.

노동절이라 그런지 참관객이 정말 많았다.

약 4시간 동안 둘러 보았고, 자세히 본 곳만 20~30 부스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중 개인적인 TOP3 부스를 정리해 보았다.
사진이 없어서 공식 홈페이지 설명으로 대체
빅재미 홈페이지
데이터 불러오기, 데이터 전처리, EDA와 머신러닝을 포함한 데이터 분석 모델 생성, 데이터 시각화까지 노코드로 가능한 솔루션
사실 엑스포에는 부스가 정말 많기에 방문 전 어느 부스를 가볼까 생각해 보았었는데, 그때는 이곳이 후보에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보니 가장 인상적이었던 TOP3 부스에 들었던 곳.
나는 데이터 분석을 배운 약 4개월간 배웠는데,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그 내용이 모두 코드 없이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가능했다. 워크플로우 기반이다 보니 한 눈에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AutoML도 가능하고, 하이퍼파라미터 지정도 개별적으로 가능해서 코딩을 못하더라도 관련 지식이 조금만 있으면 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체험 정도만 해본 거라 직접 사용을 해보면 또 다른 장점이나 비용 등의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첫인상은 충격..! 현재는 기업 대상으로만 사용 가능하지만 한 달 체험판은 사용할 수 있기에 직접 사용해 보고자 한다.
교육공학을 전공하며 학부 때부터 특수교육에 에듀테크가 사용되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에서 졸업 작품 중 하나로 학습장애 학습자를 위한 학습 지원 플랫폼을 기획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인문계열이라 실제 개발까지 이어지는 데는 무리가 있었고, 현재 AI.빅데이터 교육을 듣게 된 것도 기획+개발+운영까지 커버 가능한 에듀테크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건 갑자기 너무 TMI라 넘어가고
그런데 마침 내가 딱 그려온 서비스를 개발한 곳이 있어 찾아가게 되었다. '마인드허브'가 개발한 '제니코그', '인공지능 자동 맞춤 추천 재활훈련'과 '결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핵심인 듯했다.
고령층과 장애우의 재활을 위해 개발된 본 서비스는 음성, 필기 인식이 가능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설정한 훈련 카테고리(주의력, 기억력, 집행력 포함 7개 항목), 훈련 시간, 난이도, 수행 경험을 설정하여 훈련을 추천 받을 수 있게 되어 개별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아래는 계산 훈련을 하는 내용. 얼마를 내야 하는지, 현재까지 얼마를 냈는지와 같은 상세 내용을 UI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마 학습 보조자와 함께 학습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지 않았을까 싶었던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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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UI가 마음에 들었고 기관이 환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개별화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했다.
우선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 참고
마음에이아이 서비스 내용
최근 특수교육과 에듀테크의 연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자료를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당연하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눈에 들어왔는데, 마음ai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문장에 따라 움직이는 점자 디스플레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우의 키오스크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였는데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점자가 디스플레이가 20셀이어서 모든 텍스트를 점자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 기관마다 개별 제작되어야 한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느껴졌다. 그러나 기능을 고려하였을 때 가격을 높지 않게 책정한 것으로 느껴졌고, 완성도 있게 제작된 점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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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흔들고 끌어도 중심을 잘 잡았던 작은 발의 로봇과 귀여운 캐릭터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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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450여 부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나 클라우드와 (s)LLM이었다. 현재 수강중인 교육을 통해 챗봇 프로젝트를 경험한 뒤 방문하니 훨씬 이해하기도 좋고 머리에 들어오는 내용도 많았다. 엑스포장을 나오며 든 생각을 두 줄 정리하면 'RAG로 환각 현상을 줄인 LLM', '클라우드는 AWS'였다. AWS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작년 이 시기에 왔으면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내용들이 지금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것을 경험하며, 매해 성장하는 AI 산업과 더불어 매해 성장할 엑스포에 올 나의 모습을 기대하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dani, rani 어디 기업 캐릭터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