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타임3의 엘런 더너웨이는 블루아카의 은퇴한 기레기 시논이랑 부부생활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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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더너웨이: 또 쫄면이야?
시논: 뭐? 또 쫄면? 또~ 쫄며언? 왜 씹첩 반상이라도 차려주리? 근데 니가 벌어오는 그 멸치똥만한 월급으론 턱도 없는데 어쩌지?
엘런 더너웨이: 아니 난 그냥 따뜻한 밥에 김 하나 김치 하나로도 만족한다니까? 지금 死일째 저녁이 컵쫄면인 게 말이 되냐..?
시논: 그니까 그렇게 아니꼬우면 돈을 더 벌어오시든가요, 니 주제에 쫄면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는 걸 고맙게 생각하라고.
엘런 더너웨이: 아니 수입이야 외벌이니까 내 수입으로 이것저것 다 내는데 당연히 빠듯하지;;;
시논: 또!또!또! 또 변명이지 진짜 그놈의 변명 아니면 할 말이 없냐? 다른 집 남자들은 깜짝 선물로 보석이다 뭐다 선물해 준다던데 아이고~ 내 팔자야! 야!야!
엘런 더너웨이: 그럼 너도 간단한 알바 같은 거라도 하면 되잖아.
시논: 헐? 진짜 네가 갈 때까지 가는구나? 결혼 전엔 하늘에 달도 따다 줄 것처럼 굴더니 결혼하고나서 싹 바뀐 거 보소.
엘런 더너웨이: 아니 그게 아니라 매번 돈 가지고 싸우니까 그러지..
시논: 야ㅡㅡ 내가 돈 벌기로 마음 먹잖아? 그럼 너랑은 비교도 안 될만큼 벌어올 수 있거든?
엘런 더너웨이: 나보다? 그럼 말만 하지 말고 보여줘 보든가 말로는 누가 못함?
시논: 하.. 내가 이렇게까진 안 하려 했는데 어디 두고 보자고.
엘런 더너웨이: 뭐? 야간 미카도? 아침이나 낮에 일하는 걸 하지 왜 위험하게 야간에 일하려 그래..?
시논: 건물 안에 있는데 위험하긴 뭐가 위험함? 더구나 야간이 수당 더 높다고.
엘런 더너웨이: 그래도 걱정되는데? 그리고 미카도 단순해 보여도 심리적 스트레스 겁나 심하다더라.. 멘탈 감당되겠어?
시논: 날 뭘로 보는 거임? 나. '카.와.루.시.논' 멘탈 하난 누구보다 끝내준다고!
엘런 더너웨이: 근데 야간 미카도가 어떻게 내 연봉보다 많이 번다그래?
시논: 아 그건 두고 보라니까 내가 보여줄 테니까ㅡㅡ
엘런 더너웨이: 어..ㄱ..그래;; 힘들면 언제든 관두고.
시논: 아 걱정을 말어~!
엘런 더너웨이: ㅇ...이게 뭐야?! 40만엔!?!??
시논: 뭐 그걸로 맛난 것도 사 먹고 총도 좀 사고 그래~ 구질구질하게 다니지 말고.
엘런 더너웨이: 아니 그래도 그렇지.. 한 번에 이렇게 큰돈을 준다고..? 이 정도면 너 한 달 월급 아냐?
시논: 풉ㅋㅋㅋ 한 달 월급? 내가 뭐랬어 내가 안 벌어서 그렇지 막상 벌면 너보다 훨씬 잘 벌 수 있거든? 이 정도는 껌 값이라고.
엘런 더너웨이: 그래도 어떻게 일 시작한 지 한달 밖에 안 됐으면서 그렇게 많이 받아...? 미카도 연봉이 그렇게 높다고?
시논: 어..? 아..ㅎㅎ 그냥 유저 응대 잘한다 근면성실하다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보너스에 보너스를 막 얹어주시네? 그리고 우리 사장님이 날 너~무 이뻐하셔서 다른 알바들보다 유독 잘 챙겨주신다고! 깔~깔깔깔~
엘런 더너웨이: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되는데..?
시논: 아 싫음 내놓든가 암튼 나 이제 일하러 가야 돼서 준비해야 되니까 비켜비켜 간다~
엘런 더너웨이: 어.. 다녀와.. 근데 전부터 궁금했는데 그 큰 종이 백은 왜 맨날 들고 가?
시논: 응..? 아 이거? 도시락 도시락 ㅎㅎ 야간에 일하다 보니 출출할 때 일터 동료들하고 같이 먹거든.
엘런 더너웨이: 나한텐 컵쫄면이나 먹으라며 찍 던져주면서 동료들 도시락은 그렇게 큰 백에 담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만드나 보지?
시논: 또 그런다 또ㅡㅡ 그럼 나보다 돈 더 벌어오든가! 간다.
엘런 더너웨이: 아무래도 수상한데..? 신참한테 수당을 그렇게 많이 준다고?
(그는 시논을 미행했다)
엘런 더너웨이: '뭐야 도시락이 아니라 옷을 담아 간 거였어? 아니 어디 미카도 복장이 저렇게 적나라한 의상이래?'
시논: 오빠~ 어디야앙~ 나 지금 나왔떵~ㅎㅎ 웅~웅 아 정말~? 오늘은 시논 뭐 사줄꼬에용? 꺄아~ 좋지좋지~! 웅 글로 갈게요~ 넹~^^
(시논은 나이트 클럽에서 어떤 사나이를 만났다)
시논: 취해또 취해또 시논 많~이 취해또~~
럭비공 대갈맨: 이거이거 우리 시논은 취한 모습도 어여쁜 걸? 하핫~!
시논: 아잉~ 오빠아~ 시논 용돈 주시면 앙대요~?
럭비공 대갈맨: 용돈? 며칠 전에 두둑이 챙겨줬잖아. 벌써 다썼어?
시논: 아이 오빠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나한테 투자하는데 썼징~! ㅎ
럭비공 대갈맨: 그래서 오늘따라 더 이뻐 보였고먼? 그래 기분이다~! 얼마나 쏴줄까??
시논: 음.. 오빠가 날 싸랑하는 만크....
엘런 더너웨이: 야 카와루 시논 나 쓰라고 준 돈이 이렇게 번 거였냐?
시논: 끼얏!? 자.. 자기야;; 자기야 왜 여기서 나와...??;;;;;
럭비공 대갈맨: 뭐? 자기? 뭔 소리야 자기라니?
시논: 아... 그... 그게... 그러니까..;;;;
엘런 더너웨이: 미카도 같은 소리하네 여기가 미카도냐? 하긴 미카도 다니는데 돈을 그렇게 벌 리가 없지.
럭비공 대갈맨: 미카도? 이게 다 무슨 말이야? 넌 어디서 나타난 찌끄레기고!
엘런 더너웨이: 찌끄레기? 나 이 여자 남편 되는 인간인데요?
럭비공 대갈맨: ............... ㄴ..남편..? 그..그럼 시논 너 유부녀였어?!
시논: 아.. 아니 오빠;; 내 말 좀 들어봐.. 내가 다 설명할ㄱ...
럭비공 대갈맨: 너 지금껏 나 속인 거냐?! 아니 뭐 이런 독버섯 같은 애가 다 있어?! 이래서 랜쳇은 믿으면 안 돼 길게 말할 필요 없고 너 지금까지 내가 준 돈 고대로 갖고 와 지금 당장!!
시논: 아니 오빠.. 시논이 그럴 돈이 어딨어요..ㅠㅠ
럭비공 대갈맨: 입닥쳐!!!!! 감히 유부녀가 처녀라 속여? 死일 줄테니까 그 안에 입금시켜 알았어!?
시논: 자...자기야.. 자기가 나 돈 좀 빌려주라 응..?
엘런 더너웨이: 돌았냐? 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너 위자료 단단히 준비해놔야 할 거다. 딱 보니까 저 로봇은 너 유부녀인 거 모르고 만난 듯 하니 소송 걸어봐야 무의미 하겠지만 넌 얘기가 다르거든 그렇지?
시논: 아니 내가 돈이 어딨어..;;
엘런 더너웨이: 내 알 빠임? 어차피 이제 남 될 사이인데? 아주 샬레에도 다 얘기할 테니까 멸문지화 좀 당해봐라.
시논: 아... 안돼..!!ㅠㅠ
FIN
p.s
럭비공 대갈맨: 
엘런 더너웨이:
카와루 시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