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짤툰의 김다슬이 유수민과 결별 후 새로운 남친인 난짐꾼이랑 사귄 후 결혼까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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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슬: 여보~ 나 회사팀장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도저히 일 못하겠어! 나 임신도 했는데 그냥 일 관두면 안돼? 임신 死개월 차래도 이러다가 애한테까지 안 좋은 영향 끼치겠어!!
난짐꾼: 그래..? 근데 너도 알다시피 오빠가 하고 있는 수송사업만 좀 안정이 되면 당장이라도 그만두라하고 싶은데 좀 모호해서..
김다슬: 여보~! 나 전업주부 완~전 잘 할 자신 있다니까?! 집에서 내조를 든든히 해줘야 여보도 밖에서 걱정없이 일할 수 있으니 사업도 더 잘되는거 아니겠어? 그리고 내 마음이 여유로워야 애 정서에도 좋을거아냐 솔직히 여보 사업 요즘 잘 풀리고 있잖아~ 그러니까 나 좀 집에서 쉬게 해주라~ 나 진짜 무개념 팀장자식 밑에서 더는 일 못하겠어!!ㅠㅠ
난짐꾼: 하아.. 그래.. 알았다 널 위해서도 우리 꼬물이를 위해서도 그럼 사직서 내고 하고 싶어했던 전업주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 번 해봐. 내가 더 열심히 일해서 책임져볼게.
김다슬: 키야~ 역시 우리 여보야~ 으응~? 이런 책임감 넘치는 모습에 내가 뿅가버린거 아니겠어~ 능력있는 남자 완전 멋있엉~!ㅋㅋㅋ 내일부로 무개념 팀장놈 뚝배기에 사직서 던지고 온다!!
난짐꾼: 다슬아~ 전업주부 하니까 어때? 할만해? 뭐 힘든건 없고?
김다슬: 내 성격이말야~ 전업주부랑 완~전 딱 맞는 것 같애 이렇게도 좋을 수가 없어~ 여보도 요새 인정하지?? 나 요리솜씨 꽤 좋아진거 집에서 요즘 요리연습 하는데 너~무 재밌는거 있지?
난짐꾼: 그래 다행이네~ 우리 다슬이 집에서 내조를 잘해주니 나도 밖에서 일이 잘되가는 것 같다 요즘 수송 문의가 꽤 오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기업이 많이 커질 것 같애.
김다슬: 여윽시 우리 여보야~ 어쩜 그리 능력이 좋을까아~? 나도 열~심히 더 힘낼게~
난짐꾼: 다슬아~ 나왔어~ ..........? 다슬아~ 다슬아~~........... 너 또 게임 중이야??
김다슬: 어? 여보 언제 왔어?? 오면 온다고 연락 좀 하지~
난짐꾼: 출발하기 전에 집에 간다고 톡 보냈잖아~ 너 아직도 안 씻었어? 그보다 애 이유식은??
김다슬: 아 맞다~! 내 정신 좀 봐 까먹었다~ 나 지금 호드 잡던 중이거든? 여보가 이유식 좀 만들어줄래??
난짐꾼: 너 제정신이야?? 대체 요즘따라 왜 이래?? 게임에 미쳐서 설거지는 며칠 째 쌓여있고 방에는 뭐가 이렇게 널브러져있는건데? 게다가 애까지 내팽개치고.. 이건 아니잖아~!
김다슬: 아~ 진짜 어쩌다 그런거가지고~ 설거지 어차피 얼마 안되서 한 번에 하면 되는거고 방은 내가 호드만 잡으면 청소하려고 했거든?? 진짜 내가 돈 못벌고 집에서 전업주부하니까 여보의 노예로 보여??
난짐꾼: 어쩌다는 뭔 어쩌다야? 지금 매일 이러고 있잖아 아니.. 전업주부면 전업주부로서 할 건 해야지 내가 너 게임하는거 가지고 이러는 줄 알아? 내가 너 돈 안 번다고 한 번이라도 눈치 준 적 있어? 오히려 집안일 하느라 고생 많다고 하잖아. 그리고 애가 말도 못하는데 얼마나 배 고프겠어? 딴건 몰라도 애 이유식은 제 때 챙겨줘야지!! 너가 힘들게 낳은 우리 아이 잖아!
김다슬: 알았다고! 그만해!! 스트레스 받으니까!! 진짜 돈 없으니까 서러워 죽겠네 컴터 끄면 되잖아 끄면!!
난짐꾼: 너가 할 거 다하고 게임하면 나 아무 말도 안해! 처음엔 잘하더니 약 1년간은 계~~속 항상 이런 식이었잖아! 제발 게임 좀 적당히 하고 자기가 할 일 정도는 해주라 나도 밖에서 열심히 돈 벌테니까 응?
김다슬: 진짜 그 놈의 돈!돈!돈~~!! 돈 번다고 유세 떠는거야 뭐야?! 돈 얘기 좀.. 그만해~!!
난짐꾼: 내가 언제 또 유세 떨었다그래..? 하아.. 됐다 그만하자.. 애 이유식이라도 잘 챙겨주라.
난짐꾼: 다슬아 너 이거 뭐야? 카드명세서에 아이템 청O석에 카드 결제한거 이거 뭐냐고?
김다슬: 응?? 뭐가??
난짐꾼: 변명하지말고 딱 말해 너한테 생활비 쓰라고 준 카드잖아 너가 알지 내가 알아? 너 설마.. 아이템 과금했어??
김다슬: 아~ 그거? ㅇㅇ 아이템이 좀 필요해서 현거래 좀 했지~ 근데 얼마 안 썼는데??
난짐꾼: 얼마 안 썼다고?? 얼마 안 썼는데 한 달 동안 과금한게 100만엔이 넘냐?!
김다슬: 어차피 여보 요즘 돈 많이 벌잖아~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이 벌거고~ 꼴랑 100만엔 쓴거가지고 아내 구박하는거야?? 내가 여보한텐 100만엔보다도 못한 존재야??
난짐꾼: 아니..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이게 지금 제정신으로 할 짓이야? 무슨 게임에 돈 100만엔을 써?! 만약 내가 이거 닥치고 넘어갔으면 다음 달엔 한 2백만엔 쓰겠다?? 대체 요즘 너 왜 그러는데? 집안일은 둘째치고 애한테도 신경 하나 안쓰는데 그러다가 애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그래??
김다슬: 아니 애를 내가 낳았지 여보가 낳았어?? 애 잘못되면 제일 마음 아플 인간이 나라고!! 애 안낳아봤으면 내 앞에서 우리 애 얘긴 꺼내지도 마!!
난짐꾼: 안되겠다. 신용카드 다시 나한테 주고 앞으로 체크카드에 너 용돈이랑 매 달 생활비해서 74씩 넣어둘테니까 그걸로 써 그리고 한 번만 더 이렇게 게임에다가 큰 돈 과금하면 나도 가만 안 있을거야 알았어?
김다슬: 야!!!! 너가 그러고도 남편이야?! 진짜 인간 돈 못 번다고 내가 식충이처럼 보이지?! 아내가 아이템 좀 갖고 싶다는데 돈 백만엔 쓴게 그렇게 아까워서 나한테 이딴 식으로 대하냐?! 너가 그 신용카드 가져가는 순간 바로 이혼이야 알았어?!
난짐꾼: 이혼?! 이혼이라고?? 그래 말 잘했다 나도 이딴 식으로 더는 못살아 차라리 부모한데 돈드리면서 애 맡겨서 키우는게 너한테 맡기는 것 보단 천억배는 더 안심되겠거든?? 난 지난 세월간 계속 너한테 전업주부로서 해야 될 일 부탁조로 말했고 넌 그 때마다 온갖 변명을 해가며 지키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어 네 말대로 이혼해!! 난 한다면 하는 성격인거 알지?! 내일 이혼서류 들고 올테니까 도장 찍을 준비해 알았어?!
김다슬: .............?? 머..뭐..? 지..지..진짜..이혼..하자..고..? 여보.. 이혼이 그렇게 쉬워?? 아니.. 내가 오죽 개1빡쳤으면 그랬겠어? 갑자기 이혼이라니.. 그럼 난 뭐하고 살란 소린데;;
난짐꾼: 내가 그거까지 알아야 되니? 이혼 얘기 먼저 꺼낸 것도 너고 너가 뭘 처먹고 살든 이젠 내 알 빠 아니지. 그리고 혹시나 말하는데 양육권이랑 위자료 청구 할 생각마라 너가 여태껏 집에서 한 짓 내가 그대로 정리해서 고소장 날리면 니 남은 인생 우주 밖에 천왕성까지 처박히게 할 수 있으니까.
김다슬: 여보.. 여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제부터 잘할게! 여보! 한 번만 봐주라 응? 여보~~~ㅠㅠ
난짐꾼: 입닥쳐~잇!
김다슬: 여보~~~!!ㅠㅠ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