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테크 코리아가 뭐지?

스마트 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2)
국내외 최신 스마트테크 관련 기업의 기술 공개와 시연 해외 바이어/VC 초청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마케팅 Tech-Hub이다.

  • 기간 : 2022년 4월 13일 ~ 15일
  • 장소 : 서울 COEX 3층 Hall D
  • 주관 : 매일경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KOTRA, 엑스포럼

어쩌다 이곳에?

내가 소속되어 있는 동아리는 DMS라는 기숙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동아리이다. Allie, ESD와 함께 코엑스에서 부스를 운영하였다.

저번 행사에서는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서 참가하였지만, 이번에는 나의 전공 분야일 뿐만 아니라 나는 DMS 동아리의 부장이기 때문에 아주 많은 기대가 되었다. 또한, 저번 행사에서 정말 쉴틈없이 바쁘게 설명하고 또 설명했던 것도 한 몫을 했다.. (매우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이번 행사는 Hall C와 Hall D를 모두 사용할 정도로 큰 행사였다.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만한 큰 기업들도 많이 참가하였다. 보잘 것 없는 우리의 부스는 Hall D의 끝 쪽에 위치해 있었다 😢 저번 행사처럼 다른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도 참가할 줄 알았지만 이번에는 우리만 참가했었다.

내가 한 일?

사전 준비

이번 행사에서는 내가 부장으로 소속된 동아리로서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사전에 포스터를 꾸미거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부스를 운영하며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프론트엔드 버전을 배포하였다.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친구와 함께 준비하여 재미를 느꼈다.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

부스 운영

이번 행사는 저번 AI EXPO에 비해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정말 적었다. 우리 부스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행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었던 것 같다. 나의 이름을 걸고 홍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우리 서비스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운영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부스에 방문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가지를 얻었다. 기존 DMS는 우리 학교에 국한된 서비스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확장해 다른 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한다면 정말 가치있고 상품성있는 서비스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전에도 생각해봤던 아이디어이지만 이게 정말 경쟁력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왔었다. 다른 학교의 교장, 교감 선생님도 이러한 서비스가 그 학교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부스를 운영하며 DMS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생각할 수 있게되었다.

참고로 이건 내 명함인데 받고 싶은 사람은 찾아오세요 😄

다양한 활동

다른 부스 체험

생각했던 것보다 부스 운영이 여유로웠기 때문에 교대로 운영하며 다른 부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이 시간을 정말 알차게 이용하도록 노력하였다. 훌륭한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였기 때문에 많은 부스를 돌아다니며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 기술의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마주하기도 하고, 기존 아이디어를 더욱 경쟁력있고 상품적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보며 놀라움을 느꼈다.

그리고 경품도 많이 받아서 손이 가득 찼다. 나도 키보드..

설레는 만남

스터디방에서 알게된 카카오페이에서 근무하시는 개발자님께서 우리가 운영하는 부스에 방문해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다. 사실 이때부터 설렜었다 😳
평소 대단한 모습을 자주 보아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었다. 오실 때 정말 감사하게도 스타벅스에서 마실 것을 사다주셨다.. 실컷 부스 구경도 하시고 점심도 같이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정말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고,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명함 교환에 번호 교환까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뵙고 싶다 😚

결론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오히려 부스 운영이 여유로웠기 때문에 다른 부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더욱 발전되고 성장한 모습으로 올 수 있으면 좋겠다.

나중에 또 오자, 성장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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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은 즐겁고 책임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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