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각 팀들의 서비스들을 둘러보고 피드백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총 36팀이 있어서 사이트들을 모두 둘러보는데만 해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살면서 이렇게 많은 회원가입을 해본 날은 처음인 것 같다. 😂
더 좋은 피드백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다른 팀들의 피드백을 정성들여 써주어서인지 피드백이 30개 가까이 달렸다. 아직 구현되지 않은 부분과 다른 환경에서 접속 했을 때 UI 깨짐 현상, 문제가 생겼을 때 알림 창이 뜨지 않아서 불편한 점 등등 많은 피드백을 받게 되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알 수 있었고, 좀 더 직관적으로 친절한 서비스여야 유저가 편리하다는 실로 당연한 사실을 몸소 느끼고 나니 중요성이 더 체감되었다. 유저의 입장이 되어 본 것 자체로 좋은 경험이였다.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유저 입장에서 사용하다보면 발견될 때가 많아서
배포 후 에도 테스트를 면밀하게 해봐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됐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지 못해서 놓치게 된 버그도 많을 것 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이용해보기를 권유해보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멘토님께서도 피드백을 보내주셨는데 깨알같은 글씨로 A4용지 한장 채울 만큼 정성이 가득담겨있었다. 지금까지 멘토님이 맡았던 멘티가 40명이상은 되었을텐데 나에게 가장 긴 레포트를 써주셨다고 하셨다.
학습한 기간에 비해 많은 지식을 알고 있고, 배우려고 하는 의지와 열정이 많은 점을 칭찬해 주시기도 했고, 나는 오류가 발생하면 해결될 때 까지 매달리는 타입이였는데 시큐리티에서 인코딩 실수로 5일간 시간허비를 했던 점에 대해서 실무에서는 1~2시간 후에도 해결이 어려울때 도움을 청하는 편이 발전적일 것이라고 말씀해주셨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혼자서 프로젝트를 했는데, 다음번에도 이번처럼 실력이 매우 부진한 팀원을 만나게 된다면 아주 적은 일이라도 맡기며 함께 작업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기를 부탁하시기도 했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실력을 갈고닦기를 응원해주시는 글을 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했다.
많은 페이지가 있는데 너무 사진이 많아서 주요페이지 3개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