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공부

solarrrrr·2021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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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린이로의 첫 걸음마 시작

사실 걸음마가 아니고 기어감이라고 해야 맞을 거 같은데.
위코드 부트캠프 10월 개강을 앞두고 있을 8월 사전스터디에 맞춰
미리 공부를 하고 가려고 파이썬 공부를 시작했다.

위코드에서는 웹개발자 관련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데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가르친다.
다만 처음이 그런 거고 과정 중에 택1 해서 파고들어야 한다고 들었다.

위코드 수료생들이 만든 개발 성향 판단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봤는데
거기서 묻는 질문들이 어떤 결론이 나올지 추측이 되기는 했으나
나름 진지하게 임했고 결과는 내 성향에 맞는 포지션은 풀스택으로 나왔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모두 관심 있고 다 매력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위코드의 3개월은 기간이 짧았고 그 기간 안에 나는 풀스택을 모두
섭렵할 머리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백엔드를 골랐다.
그냥 좀더 내 성향 혹은 관심사가 백엔드쪽이 좋다.

사전학습은 HTML, CSS, javascript, Python, Django 등
전부 기초를 쌓고 가야 하겠지만..

일단은 파이썬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김왼손 님의 왼손코딩, 아주아주 초보를 위한 강의여서
내게 딱 맞겠다 싶은 생각에 선택했다.

강의 시간이 토탈 4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쭉 다 보고
오래전에 사두었던 점프 투 파이썬 책을 볼 예정이다.

사실 나는 파이썬을 해 본 적이 있다. (고해성사인가)
그리고 사실 나는 오토핫키라는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할 줄 안다. (아주 기초..)

파이썬이 다른 언어들에 비해 배우기 쉬워서 입문용으로 많이들 쓰이고
그 범용성 때문에 실무에서도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토핫키는 그 파이썬보다도 훨씬 문법이 더 쉽다.

오토핫키를 먼저 배운 난 파이썬의 문법이 더 어렵게 느껴져서
사실 파이썬 책을 사두고 물론 한 권 다 읽어보긴 했지만
언어 교체에는 실패를 했다.

개발자도 아니었고 취미로 그냥 필요한 수준의 작은 프로그램 정도만
만드는 정도였기에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토핫키를 벗어나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 제대로 된 개발을 해야 하기에 오토핫키는 버리고
파이썬에 매진해 보려고 한다.

오토핫키는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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