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 week10] 정글 끝까지(Pintos) - User Programs

이지섭·2026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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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역량 목표 설정

이전 주차와 거의 동일하다.

[역량 목표]

  •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거대한 레거시에서 필요한 부분과 개념을 이해하기
  • 질문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 내가 공부해보고 막히는 부분은 질의응답 채널을 이용하기
    • 휘발되지 않는 공부를 하기 (되도록이면 AI를 사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공부하기)

[개인적 목표]

  • 스스로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기
  • 팀원들과의 솔직하되 예의 있는 소통을 꺼리지 말기
  • 압도되는 과제 속에서 나의 몫을 하루하루 해내기
  • 팀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학습 포인트

  • 분업: AI를 통해 API와 계약을 설계함으로써 의존성을 관리하고 각자 맡은 부분을 구현한다.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지고 다른 팀원들에게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학습이 일어나는 것을 기대한다.

구체적인 목표 및 접근 방법

  • 학습: 각자 진행. 어느 정도 학습이 완료된 이후에 분업을 진행했다.
  • 분업: 계약 및 API 설계는 AI에게 맡겼다. 그리고 종속성 파악 및 분업량을 나누는 것에도 AI를 사용했다. 분업 시 난이도, 구현량을 참고했다.

fork, wait, exec 테스트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dup2나 multi-oom 같은 테스트 통과는 목표로 하지 않았다.
결국 끝내기는 했지만 AI를 너무 많이 사용했다. 내가 맡은 부분은 Argument Passing의 핵심 로직과 fork, wait 부분이었다. 돌아보면 할 만한 것 같으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정글을 끝내고 나면 다시 하고 싶은 것들이 매우 많을 것 같다.

문제와 해결 과정

05/01 (금)

오늘은 크게 뭔가 진행한 것이 없었다. 무난한 하루였다.

근데 이걸 쓰는 시점쯤에 멘탈이 완전 나갔다. 점심 정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저녁 먹고 난 이후 시간부터 뭔가 상태가 이상해진 것 같다. 정확히는 끝 스크럼을 마친 후에 갑자기 감정이 좀 혼란스러워졌다. 댐에서 물이 터져 나오듯이 감정이 터져 나오는 느낌이다. 기분이 되게 싱숭생숭한데 이유도 모르겠다. 나 자신에게 굉장히 소홀해 있었던 것 같다. 내 감정을 잘 살피지 못했다. 뭐 때문에 이렇게 혼란스러운 감정이 드는지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을 살피려는 만큼 내 자신에게도 집중해야 한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물론 짐작이 가는 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원인들이 본질적인 감정의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당장은 굉장히 괴롭긴 하다. 자기 전에 산책 좀 하면서 가라 앉혀야 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이번 주차에서 사용하기로 한 분업 방식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는 동안에는 '혼자하는 것'을 미루고 페어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진행할 수 있었고 내가 엇나가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억제 장치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장치가 없을 거다. 팀에서 중간 중간 스크럼을 충분히 한다면 해결이 될 수도 있기는 하겠다.

혼자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다른 사람이나 인간 관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아직 나도 참 어린 것 같다.

그리고 운동도 하고 싶고 낮잠도 좀 자고 싶은데 뭔가가 어긋난다. 내 강박 때문인지 압박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내려 놓자. 조금 더 나를 챙겼으면 좋겠다.

05/02 (토)

취중 WIL을 쓰는 게 처음은 아니겠지만 새벽 5시 55분에 WIL을 쓰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 한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여러 감정이 뒤섞인 날이었다. 팀의 불화인 줄 알았던 문제는 해결했지만 영 시원하지 않다. 팀의 불화를 만든 원인이 팀 안에, 특히 나에게 있는 줄 알았는데 외부에 있음이 거의 확실하다. 내가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지금 당장의 내 생각을 숨기고 싶은 마음도 없고 내 감정을 숨길 생각도 없다. 그리하여 WIL에 적기로 한다. 하지만, 내 팀원과 외부 원인과의 관계가 꽤나 가까우므로 판단을 객관적으로 내리기가 힘들다. 내 팀원을 최대한 좋게 생각하고 보호하고 싶은데 마음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이 글을 본다면 너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네가 그 상황에 처한 것은 어쩔 수 없었고 너의 잘못은 없다.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인간관계를 하루 안에 갑자기 서먹하게 만들기란 힘들 수 있다. 본인의 판단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그리고 당장 외부 원인과의 관계를 끊어 서먹해지는 것은 나도 원하지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도 든다. 나의 개인적인 감정이자 잘못된 분노일 뿐일 것이다. 그냥 내가 원래의 궤도로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

나의 하루를 망치고 수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모든 문제를 만든 외부 원인을 다시 한번 믿어 보기로 한다. 개인적인 감정은 제거하고 싶다. 누구를 좋게 보고, 누구를 나쁘게 보는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고 싶다. 대신, 나도 이제 입바른 말만 할 생각은 없다. 나를 존중하지 않거나 나를 무시하고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에 대하여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말해주고 싶다.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은 이미 그 사람도 알고 있다. 그 사람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칭찬만 해라"라는 말이 있다. 그 조언이 적용되는 것은 나의 상식이 통하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에 대해서라고 생각한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존중해줄 이유는 없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을 안다. 그냥 싸우거나 면전에 대고 욕을 하는 게 차라리 마음 편했을 것 같다. 내가 이틀 연속으로 잠을 3시 넘어서 자야하는 이유가 왜 이런 일에 있어야 할까. 하지만 지금이 최대한 잘 해결된 상황이라는 것을 안다. 당시에는 이렇게 생각할 만큼 격해졌었을 뿐이다.

모든 상황을 방관하고 있던 내 자신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 팀원과 외부 원인과의 관계가 꽤나 가까운 것은 알고 있었고 팀원이 어느 정도 외부에 의존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리를 비켜줬다. 팀원인 내가 있으면 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가 꺼려질 수 있으므로. 그런데 이것조차 내 회피였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당일에 다른 팀원과 새벽에 이야기를 하다가 감정이 북받쳐 울 뻔했다. 내 감정은 내 생각보다 격했다. 내 팀원을 지킬 수 있었는데 지키지 못했다. 잘못된 판단이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누차 말하는 것처럼 난 지금 관심을 너무 외부에 두고 있다. 사람 간의 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지 않고 있다. 내가 이정도로 관여하고 감정 상할 일인가?
냉정하게 말해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되는 것 같다. 감정을 최대한 잘라내자. 내 자신에게나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내가 여기서 아무리 별짓을 다해도 정글 수료하고 나가서 서로 연락하고, 수료하기 전에도 주말에 연락하고, 수료하기 전에도 술 자리에 갈 때 같이 가자고 할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
나는 이미 내가 올라서고자 했던 궤도 밖이다. 나는 거기에 속해 있지 않다. 나는 내 궤도를 찾자. 혼자임에 익숙해지고 싶은데 정말 힘들다. 매번 버려지는 유기견이 된 기분이다. 원인은 나에게 있겠지. 분수에 맞게 살자는 말이 참 무서우면서도 맞는 말인 것 같다.

어차피 취업이든 인생이든 살아내는 것은 나이다. 내 주변에서 계속해서 힘이 되어줄 사람을 찾기란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일이다. 그냥 혼자 외롭게 죽는 주인공도 있음을 받아 들여라. 애초에 주인공도 아니다.

제발 이지섭 네가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정글은 도피처가 아니다. 나는 정글을 수료하고 나서 앞으로의 인생을 살 동력을 얻기를 바랐다.
네가 더 잘 살기를 바랐다. 지금까지의 삶을 후회하는 만큼, 추억도 없고 친구도 없고 능력도 없고 미래도 없고 그 무엇도 없는 삶이 불쌍한 만큼 스스로 독립할 기회를 주고자 했다. 이 기회를 날리지 말기를 바란다. 제발 좀 외로워라. 고독해라. 이성이든 동성이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아라.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지나치게 이성 친구에게 의지하고 있다. 인지하고 적당히 해라. 고등학교 2학년 때나 코로나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괴로워해라. 죽고 싶어해라. 우울해 해라. 그리고 또 이겨내라. 제발 살아낼 방법을 찾아라. 혼자서 어떻게든.

난 아직 어리다. 이 과정에서 성숙해지기를 바라본다.

오늘의 과제에 대한 소감은 'AI를 너무 많이 썼다'는 것이다. 과제에 대한 설명도 지나치게 불친절하고 뭘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매주 일요일은 팀원이 한 명씩 없어 좀 아쉽다. 차라리 잘 됐다. 핑계 대고 쉬기도 좋다.

시간이 빠르다. 이제 Pintos 끝나고 AI 3주 동안 구현하고 나면 바로 나만무 프로젝트에 들어가고 정글 수료다. AI 3주 과정은 솔직히 기대도 하고 있지 않다. 과제를 하다보면 3주는 금방 갈 것 같고 나만무는 진행 과정에서의 힘듦은 있겠지만 시간 자체는 빨리 갈 거다. 이제 벌써 수료 이후를 고민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때쯤이면 내가 정글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보인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전하게도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내가 지금껏 살아온 대로, 내 '대충'의 방식대로 결국 정글도 마칠 것 같다.
그렇다고 지레 포기하지는 말고 그냥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기를 바란다. 내가 괴로워하는 만큼 내가 성장할 것이다.

05/03 (일)

일요일을 또 그냥 어영부영 보내버렸다. 어제 너무 늦게 잤고 오늘 너무 늦게 일어났다. 애초에 오후 12시 30분쯤에 알람 여러 개 맞춰둬서 일어나기는 했는데 그냥 자버렸다. 매번 하는 똑같은 후회인데 일단 내가 알람 맞춰서 눈을 떴으면 일어나야 한다. 그때 일어나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알람을 맞춰둔 건데 그걸 안 지키면 내가 곤란해진다.

그리고 이동석 코치님의 라이트닝 토크와 관련해서 '회고' 문제가 나와서 조금 놀랐다. 앞 부분은 DevOps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오늘 팀원 한 명이 집에 간 동안 좀 끝내 놓고 기반을 닦아 두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적게 주어진 시간도 잘 활용하고 싶은데 계속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어서 매우 아쉽다.

05/04 (월)

여러모로 복잡했던 날이다. 내가 주간 공유 시간에 '감정을 다스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 것은 이 날에 했던 생각과 고민의 영향이 컸다. 그냥 주로 했던 고민은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상황이 정확히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05/05 (화)

계속해서 매몰되어 있던 날이다. 이 날에는 더더욱 잠이 오지 않았다. 계속 깨어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였고 다른 하나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까지 정글에 들어와서 가장 힘들게 밤을 샜던 날 같다. 모두 4시간 언저리로 잤다.

쓸데없이 고민만 많았다. 고민의 결과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계속해서 스스로 부정했던 기억이 있다.

군대 훈련소에 5주간 짧게 나를 봤던 형에게조차 '알빠노' 마인드를 좀 익힐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들었었다. 이 말은 사실 나를 관통하는 말이다. 내가 신경쓰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문제의 당사자도 아닌데 답을 찾으려면 힘들어진다.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상황을 신경쓰려고 하는 것이 나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냥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 가장 좋은 답은 뭘까? 나는 왜 이렇게 한심할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핵심 역량 목표 달성률 평가

[역량 목표]

  •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거대한 레거시에서 필요한 부분과 개념을 이해하기
  • 질문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 내가 공부해보고 막히는 부분은 질의응답 채널을 이용하기
    • 휘발되지 않는 공부를 하기 (되도록이면 AI를 사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공부하기)

[개인적 목표]

  • 스스로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기
  • 팀원들과의 솔직하되 예의 있는 소통을 꺼리지 말기
  • 압도되는 과제 속에서 나의 몫을 하루하루 해내기
  • 팀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척도: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
만족도 평가: 불만족.

엄청나게 집중하지 못한 주차였다. 감정적, 정신적으로도 많이 흔들렸다. 아쉽다.

느낀 점 요약

  • 다른 사람을 살피려는 만큼 내 자신에게도 집중해야 한다

TRY(시도해볼 것)

유지 사항

  •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선 지키기
  • 러프하게라도 시간 관리하기

시도해볼 것

  • 먼저 스스로 건강한 사람, 주체적인 사람이 되기
    • 구체화: ... 답은 있는데 할 자신은 없다. '할 일이 끝나지 않았다면 놀러가지 않기'
  • 다른 사람을 살피려는 만큼 내 자신에게도 집중하기
    • 구체화: 나 혼자 있는 시간 의도적으로 만들기
  • 압도되지 말고 과제 해내기
    • 구체화: 하루에 할 일을 정하고 해내기. 힘들면 중간에 쉬기

개인적인 회고

잘 집중하지 못했던 1주일이었다. 생각할 것들도 많았고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운 적도 많았다. 제대로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이런 것들도 모두 경험임을 알지만 내가 정글에서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죄책감도 많이 들었다.

돌아보니 결국에는 항상 내 주변에 생기는 인간 관계에서 문제가 비롯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인간 관계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기보다는 내 할일에 집중하면서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둘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근본적으로 둘다 완벽하게 해내기는 쉽지 않을 거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내가 내 할 일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동시에 인간 관계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참 좋을 텐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정말 아쉽다. 다른 사람들은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더더욱 이런 내가 초라하다. 더욱이 내가 모든 인간 관계를 끊고 내 할 일에만 집중한다고 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 같지도 않다. 그 부분이 나를 더 아프게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인간적으로는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재밌는 사람은 아니라서 지금 당장 모든 시간을 인간 관계에 쏟는다고 해도 사람들과 충분히 친해질 자신도 없다.

이런 고민들도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기는 하다. 정글에 와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때 참고할 경험들을 쌓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우선 첫 번째 목표는 이뤘다. 집에서 누워만 있지 않고 주어진 할 일을 하고 있다. 외부에서 준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일단 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 앉아 있을 뿐 정말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확실히 줄였다. 이는 수료 이후에도 유지하고 싶은 습관이다. 협업도 많이 경험하고 있다.

WIL을 이렇게 쓰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나중의 내가 이 WIL들을 보면서 가공하는 과정을 거칠 거라고 생각하고 쓰고 있기는 한데 기술적인 내용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다.
하지만 나는 정글에서 내가 정말 얻은 것은 CS 지식이 아니라 정글을 진행하면서 얻었던 상황과 문제,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단 최대한 해보자. 미래의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를 원망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미안하다. 지금은 나한테 이런 것들이 더 중요했다.

(아래 사진은 내 그림자는 아니다)
다스베이더를 닮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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