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Basics(2판)

soleil_lucy·2025년 12월 28일

나는리뷰어다2025

목록 보기
11/11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한눈에 보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Basics(2판) 책 표지

  • 책 제목: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Basics(2판)
  • 저자: 마크 리처즈 , 닐 포드
  • 번역: 류광 , 307번역랩
  • 출간: 2025-12-01

책을 읽고나서

아직 아키텍처를 짤 실력은 안 되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를 보며 자연스레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AI가 못 하는 게 과연 뭘까?'를 고민하던 중, 선배 개발자들의 "AI는 아직 설계(Design) 영역까지는 침범하지 못했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이 바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Basics(2판)』입니다. 당장 아키텍트가 될 순 없더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배우며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장에 나오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법칙'이었습니다.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모든 것은 트레이드오프이다."
  • "어떻게(방법)보다 왜(이유)가 더 중요하다."
  • "대부분의 아키텍처적 결정은 양자택일이 아니라 양극단 사이의 스펙트럼에 있는 한 지점이다."

이 문장들을 읽는 순간, 제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하며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가 떠올랐습니다. React 프로젝트를 하며 기술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트레이드오프를 따져라", "왜 그 기술을 썼는지 설명해라", "상황에 맞는 적합성을 따져라"라는 피드백을 수없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파편적으로 들었던 조언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원칙으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개발자와 아키텍트의 차이였습니다. 개발자는 기술적 깊이(Depth)가 중요해서 흔히 말하는 'Deep Dive'가 필요하지만, 아키텍트는 기술적 너비(Breadth)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의 블로그 포스트를 보면 ‘Deep Dive’한 콘텐츠들이 많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아키텍처 스타일부터 소프트 스킬까지 방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주니어인 저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내 것으로 만들려 합니다. 이 책이 AI 시대에 저를 지켜줄 단단한 방패가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profile
여행과 책을 좋아하는 개발자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