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2024 WASSUP42 참여 후기

soleil_lucy·2024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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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3일 (토), 광화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13층에서 진행된 2024 WASSUP42에 참여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행사 개요

2024 WASSUP42는 42Seoul 학생 등 SW 개발 관련 학습 및 업무를 하는 분들과 SW 개발자와의 네트워킹을 원하시는 분들 위해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로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 날짜: 2024년 07월 13일(토)
  • 시간: 12:30 ~ 18:00
  • 장소: 광화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13층(서울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A동 13층)

참여하게 된 계기

저는 IT 업계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주로 Festa 플랫폼을 통해 찾아보거나 IT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회사의 SNS를 찾아보고는 합니다. 상반기에는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4 컨퍼런스인프런 워밍업 클럽 1기 수료식에 참여했었고, 오랜만에 Festa에는 어떤 오프라인 행사가 올라와 있을까 궁금하여 접속했습니다. 개발자 관련 행사를 살펴보던 중 2024 WASSUP42 이벤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이력서와 면접 준비하기 라는 세션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신청했습니다. 게다가 WASSUP42 캐릭터 디노가 그려진 티셔츠를 굿즈로 준다는 점도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세션 후기

컨퍼런스가 열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건물은 평소에 올 수 없는 장소라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건물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를 보니 신이 났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입장 시 티켓을 보여주고 이름이 적힌 목걸이와 디노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케이터링도 준비되어 있어 같이 참여한 친구와 맛있게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케이터링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연장 내부

세션 1. 이제응 OSC 대표님의 오픈소스 기반의 Cloud Native 전략 및 OpenMSA 방법론

클라우드 관련 정보가 익숙하지 않아 Cloud Native, MSA 등 낯선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Cloud Native?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하여 개발, 배포, 관리하는 접근 방식으로, 주로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DevOps,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등을 포함합니다.

MSA?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작은, 독립적으로 배포 가능한 서비스 단위로 나누어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스타일로, 각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배포, 확장,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세션 2. SK C&C 배드로 연사자님의 대기업 SI, 한 입 먹어보기

SK C&C 기업의 채용 과정과 업무 프로세스, 복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 대기업의 업무 진행 방식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세션 3. 박해선 작가님의 최신 LLM 구조 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 (feat. Gemma2 & LLaMa 3)

LLM이라는 용어는 지나가다가 들어봤지만 LLM 구조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공부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LLM?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로, 대표적인 예로는 OpenAI의 GPT-4와 같은 모델이 있습니다.

세션 4. KAKAO 서종환님의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방법

최근 원티드 커리어 코칭과 인프런 커리어 특강에 참여해 커리어에 관련된 정보, 이력서 작성에 대한 정보 등을 얻고 있어서 이번 세션을 매우 기대했습니다. 연사자님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 Job Description 분석의 중요성
  • 나의 어떤 역량과 어떤 경험을 어필할 것인지
  • 취업을 위해 집중해야 하는 사항들(코딩테스트, 자기소개서, 자기 고찰)

연사자님이 요약해주신 세션 내용

[취업 전]
1. 취뽀에 요구되는 최소 역량 마련
2. 자신이 몰입하고 싶은 분야를 미리 탐색
3. 좋아하는 일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꼼꼼히 JD 분석
4. 스스로를 알기 위한 고민과 고찰의 시간을 많이 사용

[취업 후]

  • 취업하고도 자신이 찾은 좋아하는 일에 전념
  •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단계별 목표 수립과 달성
  • 중요한 것은 취업 이후 업무 내/외적인 지속 가능성

연사자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이력서에 쓸 경험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채용 공고도 한 번 쓱 훑어보기만 했던 것을 이제는 꼼꼼히 분석해볼 계획입니다.

세션 5. F-lab 박중수 대표님의 이력서와 면접 준비하기

F-lab 대표님의 세션이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F-lab은 SNS 광고와 F-lab 블로그 글들 덕분에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연사자님은 채용과 이력서의 정의를 아래와 같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채용이란? 회사가 돈을 주고 노동력을 구매하는 것

이력서란? 나에 대한 구매 제안서를 작성하는 일

세션에서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팁, 이력서 작성 시 실수하지 말아야하는 것들, 회사 자체 채용 사이트를 이용하라는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이력서는 나를 어필하는 주장이라면, 면접은 이를 증명해내는 자리라고 말해주시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탈락에 대한 내성 키우기는 탈락을 실패가 아닌 피드백과 성장의 기회로 보는 시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면접 후 피드백을 요청해보라는 조언도 유익했습니다.

후기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 세션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네트워킹 시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기 어려웠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만간 취뽀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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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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