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우분투 22.04는 카카오의 전 우주 통신 규약에는 해당하지 않고 작성일 기준 출시일이 사흘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웹에서 검색되는 다른 버전 ( 21.04, 20.04 등 ) 들의 설치 방법을 그대로 진행해본 결과 다양한 오류에 부딪치게 되어, 여러 삽질 끝에 카카오톡 설치에 성공한 방법을 공유하려 한다.
Wine 설치
터미널에 sudo dpkg --add-architecture i386 && sudo apt update -y를 입력한 뒤
sudo apt-get install wine -y 명령어를 통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apt를 통해 wine을 설치하면 wine-6.0.3 (Ubuntu 6.0.3~repack-1) 버전의 와인이 설치된다.
apt 저장소를 mirror.kakao.com으로 미리 변경하지 않았다면 영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apt가 아닌 wine 저장소에 직접 접근해 설치하는 방법도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최신의 stable 버전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wine 저장소에 직접 접근해 최신의 stable 버전 설치를 시도할 경우 unmet dependencies 에러를 마주하게 되는데, wine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22.04 버전의 소스를 정확히 등록하더라도 wine-stable 설치 시도시 jammy 버전이 아닌 hirsute 설치를 시도한다.
이는 현재 wine 저장소에 jammy에 대응하는 stable 버전이 없어서인것으로 판단되므로, 시간이 지나 대응하는 stable 버전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현재 staging 버전은 wine쪽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중이므로, 해당 버전을 이용해도 무리는 없다)
Wine 설정
(MPSetup.exe는 무시해도 된다.)
Wine 설치 후 터미널에 winecfg를 입력해 Wine 실행 환경을 설정한다.
Windows Version은 Windows 7로 설정하고, Libraries는 별도로 추가할 필요가 없다.
윈도우 버전을 Windows 10으로 설정할 경우, 설치 및 실행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카카오톡 방을 띄우려는 순간 프리징과 함께 (혹은 프리징도 없이 곧바로) 카카오톡이 뻗어버린다.
카카오톡 설치
카카오톡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windows 버전의 인스톨러를 다운받아 wine으로 실행한다.
현재 우분투는 영문 버전으로 설치된 채로 한국어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환경인데, 카카오톡 설치시 한글 버전의 카카오톡을 설치했음에도 설치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우분투 시스템 언어를 한글로 설정하지 않은 채로 카카오톡을 실행할 경우 모든 폰트가 네모 모양으로만 출력되므로, 시스템 언어 설정을 반드시 선행하길 바란다.
첫 로그인 시도 시 네트워크 연결이 오류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있으나, 5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실행하면 문제 없이 실행된다
우분투 한글로 설정하기
동영상을 보고 우분투를 한글로 설정하는 경우 이 글을 참조하길 바란다.
한글 입력 오류 해결
카카오톡을 설치하고 나면 iBus 환경에서 한글이 두 번씩 입력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은 wine에 레지스트리 키를 등록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터미널에 wine regedit을 입력하면 와인 내 레지스트리 환경을 편집할 수 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Wine 아래에 X11 Driver라는 이름의 키를 생성한 뒤, 해당 키의 하위에 inputStyle이라는 이름의 문자열 값을 생성한 뒤, 값은 root로 설정한다.
혹은 터미널에
wine reg add "HKEY_CURRENT_USER\Software\Wine\X11 Driver" /v inputStyle /t REG_SZ /d root
를 입력해 간편하게 레지스트리 값을 추가해 줄 수도 있다.
이후 카카오톡을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하면 문제 없이 입력이 된다.
QA의 한마디
: apt의 저장소를 변경하지 않아 영겁의 시간을 기다린 QA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