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7일에 본 2021년 1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IT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쓰이는 기본개념들을 훑을 수 있다고 보면 될것같다.
물론 기술도 빠르게 변화되고 범위도 광범위해서 실제로 도움이 되나 싶겠지만, 그만큼 기본이 되고 보편적으로 다루는 것들을 가볍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국가 기사 자격증이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가산점이나 우대를 해주는것을 종종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래는 Q-net에서 제공하는 정보처리기사 기본정보이다.
기본정보 - 개요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정교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됨.
과거 정보처리기사는 대학의 졸업조건이 되거나 시험전 2일만 공부하면 충분히 취득할 수 있을 정도의 자격증이였다고 한다.(전해들은 이야기다;;)
하지만,
2020년 정보처리기사가 개편되었는데 응시과목과 유형들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2018. 6. 22.)에 따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맞게 출제되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큐넷
사실, 나는 별로 개의치않고 공부해서 따로 신경쓴 부분은 없는것같다.
오히려 NCS라고해서 수험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합격 기준은 과목별 40점이상, 평균 60점이상이다!
두루두루 공부가 필요하다는게 이 때문이다..
정보처리기사를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한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있다.
바로, "수제비" "시나공"!!
나 역시 주변 수험자와 합격자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다들 교재가 똑같았다는 이야기다,,,
고민없이 수제비책을 주문했다.
작년 정처기 필기책을 본적(그냥 두께만 봤다...)이 있는탓에 아무 생각 없었는데 배송온 책을 보고 쪼끔 놀랬다..
생각보다 두껍잖아...?!
수제비 책에는 공부법이 적혀있는데 그걸 지키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결과적으로 2/3정도 지킨것같다..;;)
출근길에 CBT 기출문제를 몇개 풀고,
시험에 기출이 상당부분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 개정 전 기출을 풀다 문제가 너무 어렵고 생소해서 멘탈이 살짝 흔들했는데 버릴건 버리고 아는걸 가져가는게 맞았던것같다.
후에 이야기지만, 실기 1번문제가 이때 공부하던거에서 나왔다.... 주륵...
직장인으로 출퇴근하면서 공부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였던것같다.
하지만 보람도 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습관을 들이니까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