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

같은 대학교, 같은 과, 그리고 같은 동아리까지
7년을 함께해오고 있는 가까운 지인(@daeseongkim)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우리 둘다 전공과 전혀 관계가 없는 개발자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내가 개발자를, 그리고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하고 수료할 때까지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었는데,
내 수료 일정과 오빠의 건강 회복 시기가 잘 맞아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목적

코드스테이츠 Final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결과물을 보았는데,
CSR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깜빢임이 나에게 찝찝함으로 남게 되었다...

그래서 NextJS에 관심이 생겼는데 수료 직후 협력사 목록들과 원티드 채용 공고들을 쭉 살펴보았더니, 우대사항에 NextJS는 대부분 적혀있었다!

그래서 바로 취업에 띄어드는 것보다 First 프로젝트에서 결국 실패했던 상태관리와,
Final 프로젝트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을 해소하고 싶었다.

추가적으로 css에 큰 욕심을 가지고 있는 나는
First와 Final 모두 styled-component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이 들어보았던 emotion도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1. NextJS에 대한 경험
2. emotion 사용해보기
3. 제대로 상태관리 하기
이렇게 정해졌다!

기능

공감병동 서비스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대성오빠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였다.
같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팀원과 긴 회의와 고민을 통해 어느정도 핵심 기능들을 생각해 냈는데,
1. 진료받는 과를 선택해서 글을 남길 수 있다.
(해당 글들은 홈에서 응원이 필요한 게시글을 우선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2.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응원 및 스크랩을 할 수 있다.
3. 게시물 비공개와 댓글 비활성화 등의 기능으로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뭔가 부족한 것 같아 정보 제공 서비스도 함께 하기로 했다.
1. 진료과별 이야기를 댓글 형식으로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정보 공유의 목적)
2. 상급종합병원의 목록을 보여준다.

위의 기능들을 담아 정리한 공감병동의 기획의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