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최종 합격 발표 예정 날짜인 7월 5일을 아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 하루 전 2023년 7월 4일 화요일,,, 나는 대학 동기들과의 저녁 약속이 있었다.
동기지만 형들이었는데, 한 명은 충북대 수의대로 떠나버린 형이었고 한 명은 이미 개발자로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그것도 무려 카카오페이,,) 형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리는 것 같았고 걱정도 줄어들었다.
맛있는 타코도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도 떨었다.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 약 10시 20분쯤에 그냥 버릇처럼 네이버 메일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부스트캠프에서 한 메일이 와있었다..

심장이 철렁하는 느낌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열어서인지 갑작스레 너무 놀란 느낌이었다.
내가 주워들은 이야기로 저런 메일 제목은 합격이라고 알고 있었다.
정말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지고 도파민이 분비되는 기분이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일을 열어보았다.

결과는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안드로이드코스 최종 합격!!!!
지하철에서 소리 지를 뻔 한걸 간신히 참았다.
정말 부스트캠프 덕에 이렇게 짜릿한 느낌을 오랜만에 받는 것 같다.
1차 결과, 그리고 이 최종 결과를 보았을 때 감정은 참 설명하기 힘든 것 같다.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가족, 친구들, 현재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자랑하였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축하해 주었고 정말 기분이 최고였다.
오늘 밤엔 설레서 잠을 못 잘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오늘이 내 개발 인생에 전환점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신나서 인프런의 코틀린 강의와 "코틀린 인 액션" 책을 바로 사버렸다. ㅋㅋㅋㅋㅋ

듣기로 챌린지 과정이 엄~~청 힘들다는데 진짜 죽도록 해보자는 각오로 임할 생각이다.
이렇게 다 알려놓고 챌린지에서 멤버십으로 가지 못하고 떨어지면 나는 정말 평생을 후회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7월 10일 월요일, 챌린지가 시작하기 전까지 일주일도 안남았지만 그 전까지 최대한 코틀린과 기초 cs지식들을 공부할 생각이다.
진짜 나중에 돌아봤을 때 누구에게도 아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나에게 기회를 준 네이버 부스트캠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가 알고보니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웹풀스택으로 지원을 했었다.ㅎ
내가 계속 둘 중 고민하면서 들락날락 하다가 잘못 클릭한 것 같다.
처음엔 당황했으나 이내 곧 금방 괜찮아졌다.
일단 내가 걱정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원래 백엔드 개발을 준비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
이건 내가 백엔드 개발자를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암튼 부끄럽게도 약간의 폐급(?)짓을 했지만 각오의 변화는 없이 웹풀스택 나름대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당장 샀던 코틀린 강의와 교재는 나중에 개인 공부로 해봐야겠다,,ㅎㅎ
저도 오늘 합격 메일 받고 놀랐습니다.
같이 챌린지 파이팅 해봐요.